아바타, 미국에서도 1위…2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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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슨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가 북아메리카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28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아바타는 25~27일 북미 3456개 스크린에서 75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개봉 10일만에 2억달러를 돌파, 해외에서 벌어들인 4억달러를 더해 총수익 6억달러를 넘겼다. 순제작비에 마케팅 비용까지 감안하고도 본전은 회수했을 것으로 보인다.

3D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아바타는 입체영화 중 역대 2위에 올랐다. 추세대로라면 애니메이션 ‘업’(2억9300만4164달러)의 기록은 무난히 깰 전망이다. ‘몬스터 vs 에이리언’, ‘아이스에이지3’,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등 애니메이션이 지배한 3D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주드 로 주연의 ‘셜록 홈즈’는 3626개 스크린에서 6538만달러를 쌓으며 2위에 이름을 걸었다. 19세기 부활한 악당의 도전장을 받고 연쇄살인사건의 해답을 찾아가는 홈즈와 왓슨 박사의 버디무비다.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2’가 5020만달러로 3위, 메릴 스트립 주연의 ‘사랑은 너무 복잡해’가 2211만4000달러로 4위에 랭크됐다.

유력한 오스카 후보로 거명되는 조지 클루니 주연의 ‘마일리지(Up in the Air)’는 266.2% 상승한 11만755만5000달러로 5위에 이름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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