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서 다양한 문화 공연

"주말 오후는 시원한 청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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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공연
6월에도 어김없이 청계천에서 한판 주말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 www.sisul.or.kr)은 초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6월의 청계천 문화페스티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6월 2일(토)부터 30일(토)까지 주말과 공휴일 12회에 걸쳐 청계광장을 무대로 펼쳐질 이달의 프로그램은 댄스, 모던락, 밴드, 국악과 우리 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청계천의 맑은 물을 뒤로 한 채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며 특히 모든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코너도 짬짬이 들어 있어 보고, 듣고,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공연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말인 2일(토)에는 밸리댄스단과 비보이의 화려한「영 댄스공연」이 선보이고 이어 ‘비에 젖은 주막집’, ‘물방아 도는 내력’ 등으로 5~60년대를 주름잡았던 트로트계의 황제 남백송, ‘방랑시인 김삿갓’, ‘백마야 우지마라’의 명국환, ‘불효자는 웁니다’, ‘감격시대’ 등으로 유명한 김광남 씨의 전통가요가 준비되어 있다. 3일(일) 오후 6시에는 에프샵의 「퓨전 일렉트로닉」공연을 볼 수 있다.
국악콘서트

현충일인 6월 6일(수)에는 「국악 실내악 콘서트」, 10일(일)에는 「가야금 앙상블 콘서트」가 울린다.

셋째주인 16일(토)에는 7080세대가 좋아하는 곡을 신세대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고 흥겨운 무대연출로 인기 있는 ‘미쓰고 밴드’의 쾌활 발랄한 「경쾌 복고 밴드쇼」,17일(일)에는 여성 6인조 드럼팀 해머가 「퓨전 드럼」 공연을 펼쳐 보인다.

넷째주에는 정명자 무용단의 「예인공감」과 The 林이 선보이는 「퓨전 국악콘서트」를 그리고 마지막주인 30일(토)는 인디밴드인 블러디쿠키, 라츠, 어퍼의 「모던락 콘서트」로 흥겨운 6월을 마감한다.
퓨전 전자현악 공연

공단은 “주말 오후, 시원한 청계천에서 문화 페스티벌과 산책으로 초여름의 더위도 식히고 일상의 여유도 되찾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 사 명 :「시민과 함께하는 청계천 문화 페스티벌」
운영기간 : 4~11월(8개월) * 동절기 제외
장 소 : 청계광장, 세운교, 오간수교 수변무대 등 공연 가능한 장소
프로그램 :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패턴의 문화공연
- 전자현악, 퓨전타악, 아카펠라, 현악 공연, 시민노래자랑, 재즈댄스 등
주관(최) : 롯데백화점, 주식회사 진로, 국민은행 등
후 원 : 서울특별시, 서울시설공단, 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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