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양양에너지월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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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정식 개관하는 양양에너지월드 전경사진
[시사매일/에너지] 한국중부발전(사장 배성기)는 강원도 양양군 서면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양양에너지월드를 다음달 1일 공식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양최대의 낙차(819m)와 설비용량(1,000MW)을 자랑하는 양양양수발전소 인근에 위치한 양양에너지월드는 국민들에게 양수발전의 원리와 전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태양력, 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양양에너지월드는 물로 만드는 빛(양수발전소 소개), 빛의 놀이터(에너지 체험), 빛의 중심(중부발전 소개) 등의 전시관과 600인치 대형스크린을 갖춘 3D 입체영상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 밖에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도 갖춰져 있어 이 곳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냉난방의 일부를 충당하기도 한다.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개관하는 양양에너지월드는 송이축제와 연어축제 등 양양지역의 유명한 지역축제와 한계령 오색약수 등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정식개관에 앞서 중부발전은 양양에너지월드 첫 손님으로 가장 인근에 사는 공수전리 주민 50명을 초청, 주민 간담회를 갖고 점심식사를 제공한 뒤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하였고, 30일까지는 지역 기관장들과 기타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사전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25일 첫 손님으로 전시관을 둘러본 권용진 공수전리 이장은 “그동안 양양에너지월드의 개관을 무척 기대하고 있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볼거리가 많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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