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횡단 제1회 세계 줄타기 대회’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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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Adili Wuxiuer/ 아딜리· 국적 : 중국
우리의 전통적인 줄타기 놀이를 변형시킨 경기로 세계적 줄타기 명인들이 참여하는 ‘한강횡단 제1회 세계 줄타기 대회(The 1st World High Wire Championships in Seoul)’가 한강에서 개최된다.

이는 서울의 한강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장소에서 한국의 전통적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명품 스포츠이벤트로 추진하여 스포츠 마케팅에 일조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한강 수상에 설치된 1km 거리의 줄을 가장 빠르게 건너는 선수에게 시상하 는 경기로 진행되며, 세계 최장거리를 횡단하며 선수들의 기록을 다투는 기록 경기인 점에서 사상 유례가 없는 경기이다.

행사는 5. 3일 14시 개막식으로부터 시작되어 3일에 걸쳐 진행되며, 경기는 거리(강폭) 1km가 되는 양화지구와 망원지구 양안 둔치에 세워진 22m 철골 구조물을 연결한 30mm 굵기의 철제 와이어(중심선)를 건너는 것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본 경기 외에 명인들의 줄타기 시연이 종일 펼쳐지며 관람객 편의를 위하여 대형 LED모니터가 설치되어 선수들이 횡단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줄타기용 철제 와이어 제작 및 설치는 전문적인 경험과 기술이 요구되어 기술적 전문성이 검증된 세계적 감리회사인 영국 TGP사의 기술자문을 거친 바 있다.

미주, 유럽, 아시아 각 대륙의 18명의 하이와이어(줄타기 명인) 들이 참여하며 한국인 이외 8개 국가 17명의 외국인이 참가한다.

한국의 권원태를 비롯하여 횡단거리 662m 세계기록 보유자인 중국의 아딜리(Adili), 런던 템즈강을 횡단한 미국의 제이드 킨더 마틴(Jade Kinder Martin), 높이 35피트 길이 36피트 횡단으로 기네스기록 보유자인 에콰도르의 오이에다(Oieda) 등이 참여하여 대회의 격을 높여주고, 4명에 달하는 러시아,헝가리,중국 위구르 출신의 여자선수는 흥미성을 배가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계줄타기대회는 SNTV를 통하여 전 세계 150여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스포츠 기록경기로 추진하며 1km거리의 세계기록에 도전한다는 기록성, 서울 한강 위를 외줄하나로 횡단한다는 역사성, 거친 자연환경에 도전한다는 모험성, 국제적 조직체 없이 우리 독자의 힘으로 규정을 만들고 선수를 조달하여 개최한다는 독창성 등에서 국제적 토픽이나 언론의 각광을 많이 받는 국제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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