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수천명 참여하는 IT과학행사 잇따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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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전국고교생디자인미술실기대회’를 시작으로, 24일 ‘어르신인터넷과거시험’ 및 ‘초중고교생정보과학올림피아드’ 등 전국의 남녀노소 수천명이 참여하는 권위있는 사회공헌성 IT과학행사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동명대학교에서 잇따라 열린다.

동명대학교는 총 사흘간의 ‘東明 과학나눔’ 축제 마지막날인 9일 대학캠퍼스에서 약 800명이 참가하는 ‘전국고교생 디자인미술 실기대회’를 갖는다.

부산광역시 및 동명대학교는 이어 24일 IT를 통한 어르신들의 활기찬 정보생활을 지원하고 어르신 정보화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동명대에서 ‘2009어르신인터넷과거시험’과 ‘전국초중고교생정보과학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인터넷정보검색 및 한글문서작성을 내용으로 IT실력을 겨루는 이번 과거시험은 부산시 거주 만 5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연령별로 ▶만 75세 이상의 제1부문 ▶만 65세∼74세의 제2부문 ▶만 55세∼64세의 제3부문으로 나누어 응시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 및 대회 홈페이지(http://silver.tu.ac.kr)을 통해 12일 부터 18일까지 이뤄진다.

이번 인터넷 과거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르신들 가운데 부문별로 4명씩 총 12명을 선발하며, 이들 어르신들은 6월 17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또 24일 전국의 초중고 학생 1,500여명이 프로그래밍, 컴퓨터그래픽, e비즈니스, 컴퓨터 활용, 디지털 정보논술, 로봇 등의 부문으로 나눠 펼치는 전국단위 정보과학 올림픽인 ‘제17회 TU전국정보과학올림피아드’행사도 갖는다.

동명대 이무근 총장은 “어르신인터넷과거시험과 초중고교생정보과학올림피아드 등을 계기로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국민이 IT과학과 함께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도전창의봉사를 주제로 東明대상을 신규제정한 동명대학교는 세계천문의해(UN지정)를 기념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산시-시교육청-남구청 등 각계 20여 기관단체와 함께, 천문/우주/IT를 주제로 한 사회공헌성 에듀테인먼트성 ‘과학나눔’ 시민축체를 무료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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