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플래시, 뉴욕타임즈 CNN MSNBC 등 유수의 미디어에 채택 오바마 美 대통령 취임식 인터넷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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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오늘, 뉴욕타임즈(NY Times), CNN, MSNBC, USA Today, CBS, PBS, Fox, MTV 등 미국 유수의 미디어들이 21일 새벽(美 현지 20일) 미국 대통령 취임연설 현장을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중계하기 위해 자사의 어도비 플래시 기술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주요 미디어들이 이번 취임식을 플래시 기술로 인터넷 중계한 덕분에 미국은 물론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들은 미국의 역사적인 첫 흑인 대통령의 취임연설을 고화질의 인터넷 비디오 스트리밍을 통해 동시에 접할 수 있었다.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는 현재 전세계 99%의 데스크탑과 8억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에 설치되어있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퍼져있는 웹 동영상 플레이어다.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 콤스코어(comScore)의 2008년 8월 ‘스트리밍 코덱 리포트’에 따르면 세계 웹비디오 컨텐츠의 80% 이상이 플래시 포맷(FLV)을 통해 스트리밍 되고 있다.

20일 (한국시간 2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美 국회의사당 주변 일대를 가득 메운 3백만 명의 청중 앞에서 제44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었다.

미국 유수의 방송사와 언론 미디어 들은 이 역사적이고 감동적인 현장을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하고, 비디오 온 디맨드(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버락 오바마 미국 제44대 대통령의 취임 연설과 취임식, 그리고 그에 따른 美 국민들의 희망적인 반응과 메세지를 담은 고화질의 플래시 동영상은 CNN과 뉴욕타임즈 등의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에미상(Emmy Award) 수상에 빛나는 어도비의 플래시 기술은 현재 웹 상의 고품질 영상을 위한 세계적인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플래시는 유비쿼터스한 성격 때문에 세계 유수의 미디어와 기업들에 채택되고 있다.

미국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북미풋볼리그(NFL)는 NBC를 통해 사상 최초로 2008년 9월부터 시즌의 전 경기를 미국 전역에 걸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바 있으며, NBC는 인터넷의 인터랙티브한 성격을 살려 NFL 게임 동영상뿐 아니라 하이라이트 모음,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카메라 앵글 조정하여 시청하기, 실시간 통계자료 등을 제공하여 큰 반응을 얻었다. 영국 BBC는 비디오 스트리밍 포맷을 플래시 형식으로 전환하면서 시스템 구축 첫 달에 사용자가 8배 이상 증가하는 큰 효과를 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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