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中 남개대 학술교류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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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윤은기)은 28일 대현동 서울과학종합대학원 2층 대강의장에서 중국 남개대학과‘디자인경영, 도시 브랜딩 및 도시경쟁력’을 주제로 학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이제 국가간의 경쟁을 넘어 각 도시의 문화, 개성과 브랜드의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자인을 통한 도시브랜드 강화 사례를 살펴보고 중국 내에서 떠오르고 있는 리쟝시와 천진 빈하이 등의 도시경쟁력 연구 등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보영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스페인의 빌바오, 오스트라의 바템 등은 조화롭고 아름다운 도시디자인의 재정비를 통해 유럽의 새로운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도시디자인이 도시나 국가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살려 일관적이고 통합적인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빠이창홍(白長虹) 남개대 교수는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해서는 고객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고 나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서울은 관광객에게는 문화도시로서, 시민에게는 환경도시로서 생활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창업투자자에게는 국제경쟁력 확보로 발전가능성이 충분한 도시”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 주관한 최훈(崔勛) 남개대 경영대학원 부원장은 “도시가 세계경제에서 핵심 경쟁 단위로 부상함에 따라 다양한 도시의 발전 모델과 전략을 제시하고, 세계 도시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개별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 틀을 마련하는데 한∙중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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