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닷컴 최영철 기자] 국내 자동차시장의 인기모델 체급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브랜드 대형SUV 모델은 테라칸 단종 이후 이렇다할 모델이 없던 시기가 있었다. 이 때 혜성같이 등장해 국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모델이 현대차 팰리세이드 모델이다.2018년 12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 플래그십 대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거대한 포부를 가지고 출시했던 팰리세이드 모델은 자동차 이상의 가치를 ‘공간’에 담기 위해 설계부터 이름에까지 철저하게 기획된 모델이다.현대자동차는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 최근 기름값이 3000원에 육박하며 유가와 무관하게 움직이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여기에 최근 전기차 보조금 지원이 집중되는 3월이 되면서 전기차 구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런 분위기 속 자동차 브랜드들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기모델을 공개하며 보조금 100% 가능한 가격대와 내연기관 이상의 성능과 감성을 자극하는 모델들의 특징을 알리기 분주하다.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이다.이번 카스토리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전기차 10종의 모델을 소개하고, 국내 대표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 국내 최초의 자동차는 ‘시발(始發)’이다. 우리나라 사람의 손으로 처음 만든 자동차로 엔진, 변속기, 차축 등은 미군 군용자동차에서 그대로 가져와 조립한 자동차이다. 국산화율은 50% 미만이고 핵심부품도 직접 제작할 수 없는 상황에서 조립한 모델이지만 1955년 국내 자동차 생산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이 후 국내에서 자체 개발 생산한 엔진과 변속기가 달린 모델이 생산되기까지 반백년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현재는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할 수 있는 자동차 모델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국내를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의 분야에 대한 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을 ‘멀티 플레이어’라고 부른다. 다양한 능력과 실력을 갖춘 사람을 원하는 세상으로 변하면서, 자동차도 한 가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모델보다는 다양한 성능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모델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연비만 좋은 차, 디자인만 특출난 차, 순간 가속력이 좋은 차 등 특장점이 명확한 차를 선호하는 매니아는 있지만, 대중적인 선호도와 판매량을 갖추기 어려운 시대로 바뀌는 건 막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국내 자동차 브랜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애절하고도 집요하기까지 한 문장을 가장 많이 말하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쌍용자동차다. 쌍용차는 “너 아니면 안 돼”라는 표현을 강하게 표현하고 인정하는 브랜드다. 여기서 ‘너’는 SUV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SUV에 대한 고집과 SUV 명가로 가기 위한 수많은 노력은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며 쌍용차를 국내 대표 SUV 브랜드로 만들었다. 반대로 “너 아니면 안 돼”를 극복하기 위한 세단시장으로 진출과 다양한 디자인 시도는 브랜드에 충격적인 결과를 만들며 흥망을 가르기도 했다. 현재 쌍용차 매각과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 스토리가 많은 브랜드와 상품에는 다양한 수식어와 별명이 붙는다.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에도 100년 가까운 역사 동안 수많은 별명이 붙어 있어 ‘별명부자’로도 불린다. 대표적으로 막힘 없이 신나는 고급차라는 의미의 ‘카리오카’(1930년대 남미에서 유행한 춤이름)라 불린 ‘PV36’, 장점이 많아 끝을 알 수 없다는 의미의 ‘아마존’으로 불린 122S(1959년) 등 수많은 자동차 모델에 재미있는 별명이 붙어 있다. 국내에서도 볼보는 재미있는 별명이 새롭게 만들어 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성공적인 마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도전은 늘 어렵다. 과거의 자신을 뛰어 넘는 새로우면서 더 나은 결과물과 동시에 나 자신의 아이덴티티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더 나은 새로운 모습과 차별화된 나만의 아이덴티티, 이 두 갈림길에서 브랜드는 늘 고민하고 도전한다.하지만 일부 자동차 브랜드들은 새로운 브랜드를 창조하는 용감한 도전을 하기도 한다. 토요타의 렉서스, 닛산의 인피니티, 시트로엥의 DS 그리고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그렇다.이번 카스토리에서는 현대자동차에서 독립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순조로운 정착기와 베스트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1년 연기 끝에 올해 개최됐던 2020 도쿄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올해도 많은 스포츠 영웅들이 탄생했는데, 올림픽의 묘미 중 하나는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1위 선수와 그를 위협하는 라이벌 선수의 엎치락뒤치락 숨막히는 금메달 싸움이 아닐까.물론 매번 가장 높은 1위 자리를 지키는 선수도 대단하고 박수 받을 일이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가 새롭게 1위로 높이 서며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은 더 극적이고 화제가 된다.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은 언제나 새로운 1위를 기다리기 때문이다.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오랜 시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기아자동차㈜는 5일 서울 압구정동에 소재한 복합문화공간 ‘BEAT360(비트360)’에서 통합 모바일고객앱 ‘KIA VIK(기아 빅)’의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KIA VIK’은 차량과 관련해 A부터 Z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를 담은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모바일 플랫폼이다.기아차의 영문 사명인 ‘KIA’와 이를 거꾸로 뒤집은 형상인 ‘VIK’를 조합시켜 기존의 틀을 깨는 역발상으로 고객에게 차별화 된 큰(Big)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KIA VIK(기아 빅)’으로 이름 붙여졌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현대자동차는 오는 9월 1일부터 아이오닉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이용 고객들의 충·방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무료(연 4회)로 충전을 해주는 서비스다.현대자동차는 2016년 제주도에서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시사매일=최승준 기자】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고객이 차량의 보증수리 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보증제도'를 전차종 대상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선택형 보증제도'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행거리 패턴도 천차만별인 점을 고려해, 보증수리의 조건인 '기간'과 '거리'에 따라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서비스를 말한다.올해 1일 이후 출고 차량에 적용되는 '선택형 보증제도'를 통해 고객은 차체·일반 및 냉난방 계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