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 김홍중 기자】국회 정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이 '2008년 3월 이후 대우조선해양에 임명된 사외이사'를 분석한 결과 신규 임명된 사외이사 18명 중 12명이 정피아·관피아 출신의 낙하산 인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신규 임명된 사외이사 18명 중 절반 이상인 10명이 소위 정권과 관련된 ‘정피아’로 드러나 대우조선해양의 사외이사 자리가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정권의 보은인사에 이용되고 있음이 확인됐다.이에 대해 김기식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시사매일 김홍중 기자】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한 동반성장위원회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중소기업을 상대로 각종 ‘갑’질과 불공정행위 등의 횡포를 일삼다 적발되거나 검찰에 고발된 일부 대기업이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최우수 기업에 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3년 8월 마련된 불공정 거래 감점기준에 앞서 2012년 5월 공정위의 처분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러한 이유로 중소기업에 부당거래를 일삼은 일부 대기업이 동반성장 정책의 각종 혜택을 누리는 실정이다. 최근 국회
【시사매일 김홍중 기자】“대부업체의 신용대출은 현재 신용대출이라고 부르기도 무색하다. 은행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도 있을 신용등급 1등급의 금리가 연 35.5%라는 것은 비상식적인 것을 넘어 비정상적”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부업체들이 신용대출에서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무차별적인 고금리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대부잔액 기준 상위 10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신용등급별 가중평균금리를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10개
【시사매일 김홍중 기자】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은 면세점 시장의 독과점 해소를 위해 독과점 기업에 대해 신규특허 및 재허가를 제한하는 내용의 '관세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함에 따라 공동발의를 거쳐 근일 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현재 면세점 시장은 2014년 매출액 기준으로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차지하는 비중이 82%에 해당하고 보세판매장 사업이 사실상 두기업의 독과점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현행 관세법은 보세판매장 사업에 대한 대기업
【시사매일 김홍중 기자】서울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입학전형에서 일부 지원자의 점수를 조작해 남녀 성비를 맞춰온 것으로 드러난 학교법인 하나학원과 하나고등학교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서울교육청이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하나고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에서 하나고등학교(이하 하나고) 입학전형에서 남녀의 성비를 맞추기 위해 임의로 합격자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고위층 자녀 학교폭력 은폐 의혹 등의 소식을 접한 뒤 '학교법인 하나학원과 하나고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하나고는 지난 2010년 3월 1일 최초 자립형 사립고로 출발 이후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해 운영 중인 학교로, 신입생 선발시 일반
최근 하나학원 김승유 이사장의 입시부정과 각종 불법행위가 공익적 내부고발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성명서에서" 본 의원은 정의당 은평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은평구 소재 학교가 사회정의에 반해 설립, 운영되고 있음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 며 "자라나는 학생들의 배움의 터전인 학교를 개인 사유물로 여기며 벌인 불법과 부당행위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한다"고 1일 밝혔다.이어 김제남 은평구위원회 위원장은 "김승유 이사장의 성적 조작을
【시사매일 김홍중 기자】중소기업청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연구원(중기연구원)이 심각한 도덕적 해이 사례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 갑)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연구원(이하 ‘중기연구원’)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 사례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백재현 의원에 따르면 중기연구원은 지난 2012년 사무실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규정을 어기고 절차를 진행했으며, 재정불균형이
【시사매일 김홍중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 갑)은 외국인노동자 고용허가에 따른 임금체불 보증보험을 운용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산업인력공단)과 SGI 서울보증(주)(이하 서울보증) 측에서 사업주(중소기업)에게 환급해야 할 상당액의 환급보험료를 환급하지 않고 착복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23조와 동 법 시행령 27조에 근거해, 300인 이하의 사업장 등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임금 체불에 대비한 보증보험에 의무가입 해야 한다.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에게
-경실련, 국민연금은 삼성재벌 총수일가 대변인인가? -경개연, ‘국민의 연금’을 ‘삼성의 쌈짓돈’으로 ‘규탄’ 【시사매일 김홍중 기자】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놓고 외국투자사와 삼성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 주식 11%를 보유한 최대주주 국민연금공단이 10일 투자위원회를 열어 두 회사의 합병에 찬성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국민연금이 공식적으로는 결정 내용에 함구하고 있으나 비공식적으로 삼성
【시사매일】국회는 지난 16일 본회의를 열고 여야 의원 281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48명, 반대 128명, 무효 5명으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이어 17일 제43대 이완구 국무총리는 세종로 정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저는 소통과 통합에 앞장서겠습니다. 대화와 타협, 협력과 상생의 문화는 통합된 사회 구현의 원동력입니다. 여당과의 당정협의를 강화하여 정책입안단계부터 적극 조율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야당과의 소통에 결코 소홀함이 없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박
【서울=시사매일닷컴】매해 이맘때가 되면 직장인들의 마음이 설렌다. ‘13월의 보너스’라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 덕분이다. 하지만 올해 분위기는 이전과는 너무 상이하다. 온 나라가 이 문제로 시끄럽다. 완전 초상집 분위기이다. 정부는 부랴부랴 원점회귀를 약속했다. 대통령도 유감 표명에 나섰다.‘13월의 월급’이라던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폭탄’으로 돌변했기 때문이다. 세법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꾼 탓이 크다. 특히 부양가족공제, 의료비 공제, 교육비 공제 등에서 서민층 전가보도이던 공
역사는 반복되는가? 역사는 주기적 순환의 인상을 준다. 혁명은 계속 발생하고 전쟁도 도처에서 상시 돌출된다. 지진과 전염병, 정권의 교체와 붕괴 역시 마찬가지이다.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불경기와 호경기는 일정 간격으로 반복된다. 역사철학은 유구한 역사를 관통해 온 역사의 법칙성을 발견하고, 그 법칙성을 근간삼아 미래 역사를 예측하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理性的 담론이다. 역사적 변혁들이 일심일체 일수 없는 것은 앞선 사건은 뒤의 사건과 동일할 수 없다. 당대의 어떤 사건에도 시대적 인간과 정치 사회
【시사매일=김홍중 기자】고용노동부(고용부)는 LH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27개 주요 공공기관 발주공사의 지난해 산업재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공사의 사망사고 발생율이 건설업 전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부는 5일 오전 10시 국가정책조정회의 자리에서 '공공기관 발주공사의 지난해 재해발생현황 및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이날 고용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 공기업·공공기관 발주공사의 재해자와 사망자는 모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LH공사 등 27개 주요공공기관 발주공사의 지난해 사망만인
‘돌아온 신데렐라’ 안시현 프로(29)가 국내 위스키 시장의 돌풍의 주역인 골든블루(대표 김동욱)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KLPGA에 화려한 도전장을 내밀었다.36.5도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로 유명한 (주)골든블루는 1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안시현과 2014년 1월부터 향후 2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골든블루는 안시현이 KLPGA투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녀의 명성에 걸 맞는 수준의 대우를 약속했으며, 안시현 역시 안정적인 후원을
Golfweekly 웹진[제17호]발행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루키 시즌을 보낸 이지훈(27)이 ‘2014 KPGA 코리안투어 큐스쿨 3차전’ 에서 수석 합격을 차지했다. 이지훈은 지난달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전남 보성에 위치한 보성컨트리클럽 마운틴, 레이크 코스 (파72 · 7045야드)에서 열린 큐스쿨 최종전에서 3라운드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2014년 투어카드를 획득했다.폭설로 코스 전체가 눈에 덮이며 1라운드가 순연돼 최종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
[시사매일] 경제는 곧잘 바람이나 물의 흐름에 비유되곤 합니다. 자본의 흐름과 물류의 이동이 바람과 물의 움직임과 비슷하게 느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사실 바람이 불지 않는 세상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바람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움직이는 공기의 흐름이 만들어냅니다. 자본이 이익을 좇아 움직이듯 말입니다. 이로 인해 세상은 많은 변화의 동인(動因)을 얻곤 합니다. 물론 매번 고르게 부는 것만은 아닙니다.훈풍이 불어 모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도 합니다만 간혹은 강력한 태풍으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재산을 송두리째 날려버려 질곡의
이승현(22·우리투자증권)이 'LF포인트 왕중왕전'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이승현은 24일 전남에 위치한 레이크힐스 순천 CC(파72·6390야드)에서 열린 SBS골프 슈퍼이벤트 LF포인트 왕중왕전 (총상금 1억5000만원) 2차전에서 1위에 올라 LG패션 LF포인트 최종 2745점을 쌓으며 초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우승 상금은 5000만 원이다.이승현은 2차전에서 버디 5개를 몰아치고 보기를 1개로 막으며 1위에 올라 막판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LG패션 LF포인트 시즌
박은선(27)의 소속팀인 서울시청이 7일 서울시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서울시체육회 1층 대강당에서 서정호 서울시청 감독을 비롯해 주원홍 서울시체육회 실무부회장과 김준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은선 선수의 성 정체성과 관련해 기자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서울시청 측은 "한 인간의 성별을 확인하자는 주장은 당사자의 인격과 자존감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심각한 인권침해이다."라고 밝히고 "더구나 박은선 선수는 이미 지난 2004년 위례정보산업고 3학년 재학 시 아테네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