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민주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이 1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분석 결과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금융기관의 개인신용정보 수집·제공 동의서 운영, 고객정보 관리,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운영 실태가 매우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백재현 의원은 개인신용정보 수집·제공 동의서 운영실태의 경우 304개 금융사 중 42개사는 고객이 개인기본신용정보외에 선택항목에 동의하지 않아도 거래를 허용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한 교육이 미흡했고, 9개사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순우)은 17일 오전 서울시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순우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 막사르자의 온드라흐 외국인명예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고 서울시에 거주하는 약 13만 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 역량강화, 긍정적 인식의 확산을 위한 양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추진됐다. 우리다문화장학재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두 번째로 해외 누적수주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약 11억3500만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 공사를 수주해 해외건설 누적수주 505억97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1976년 에콰도르의 키토시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47개국에서 423건의 공사를 수주하며 38년 만에 이룬 쾌거이다. 특히 종전기록을 3년 단축한 최단기간 달성했다.대우건설의 최단기간 500억달러 달성의 일등공신은 단연 아프리카 시장이다. 대우건설의 지역별 수주금액
중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 싼타페가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고의 감성품질을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17일부터 디자인을 개선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싼타페 2014’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싼타페 2014’는 기존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에 신규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더욱 볼륨감 있는 후면부를 완성했고, 샤크핀 타입의 통합 안테나와 더욱 넓어진 아웃사이드미러를 적용해 고급감과 운전편의성을 크게 향
한화그룹이 그룹 창립 이후 처음으로 장애인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일반 공채에서 장애인을 우대하거나 계열사별로 특별채용 등을 통해 장애인을 채용해 왔지만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 공개채용을 별도로 시행하기는 처음이다.이번 한화그룹의 장애인 공개채용은 학력, 나이, 장애등급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고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채용하며, 중증 장애인도 업무 능력에 맞춰 채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원서접수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며, 한화그룹 채용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작성·
1600억원대 달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용관 부장판사)는 14일 이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60억 원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 회장에 대해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법정구속은 하지는 않았다.따라서 현재 이 회장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은 상태라 항소할 경우 계속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회장은 지난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이번 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을 통해 커브드 스마트폰 ‘G 플렉스’를 집중 소개하고 있다.‘G 플렉스’ 전광판 광고는 앞으로 약 2개월간 뉴욕시민들의 감성을 터치하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하드웨어 기술력과 UX(사용자 경험)을 알리게 된다.LG전자는 손가락으로 전광판을 두 번 두드려 전광판 전체가 켜지고 꺼지도록 하면서 대표 UX인 ‘노크온’ 기능도 집중 소개하고 있다.LG전자는 지난 주
한국타이어 신입사원들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가족과 함께 프로액티브 리더로 성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행사에는 98명의 신입사원과 가족, 임직원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사원 교육과정 동영상 상영 및 사령장 수여, 신입사원들이 준비한 퍼포먼스 무대로 진행됐다.특히 한국타이어의 고유의 인재상인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혁신의 주체가 되는 프로액티브 리더(Proactive leader)에 걸맞게 신입사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임직원들과의
KB국민은행은 7일 부동산정보사이트를 통해 올해 1월 주택시장 동향을 조사한 자료를 발표했다.이번 국민은행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주택시장 활성화 의지를 반영한 취득세 영구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의 부동산 정책 영향으로 얼어붙었던 주택시장에 훈풍의 기운이 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올해 1월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월대비 0.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가 전월대비 기준으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 2009년 10월 이후 4년 3개월만에 처음이다.KB 선도아파트
한국타이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사계절용 타이어 ‘키너지 4S’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운송수단 디자인부문(Transportation Design)에서의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기술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R&D 투자의 결과로 글로벌 Top Tier 기업에 맞는 우수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이 뒷받침된 결과다.한국타이어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함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키너지 4S’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LG전자(066570)가 6일부터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탑재한 34형 시네뷰 모니터(34UM95)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34형 UM95’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9 화면 비율에 해상도 WQHD(Wide QHD 3440 x1400)를 적용, 기존 풀HD대비 238% 더 넓은 화면으로 멀티태스킹 업무처리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영화 감상, 인터넷 강의 수강 등 각종 와이드 영상 시청에 제격이다.LG전자는 시네뷰 모니터에 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이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주최하는 ‘2014 뉴욕 필하모닉 내한공연’에 앞서 뉴욕 필하모닉의 리허설 모습을 무료로 참관할 수 있는 ‘오픈 리허설’ 행사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오픈 리허설이란 공연 직전에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최종 리허설을 참관할 수 있도록 일부 객석을 오픈하는 것으로, 음악도들에게는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의 연습 과정을 참관할 수 있어 ‘무료 공개 레슨’의 의미를 갖
LG전자가 오는 4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에서 다양한 IPS 디지털 사이니지와 편의성 높은 스마트 호텔 TV를 선보이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LG전자는 105형 울트라HD 사이니지, 세계 최소 베젤의 비디오월(Video Wall) 등 혁신적인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웹OS’ 탑재 스마트 호텔 TV 등을 선보이며, 기업 간 사업(B2B)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한화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한화생명은 지난 2007년 1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7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해 오고 있다.한화생명은 생보업계 2위의 안정적인 영업기반, 리스크관리능력,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우수한 이익창출력 및 지급여력을 유지할 것이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한 자산건전성과 다
LG전자(066570)가 지난 4분기 매출 14조9153억 원, 영업이익 2381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4분기 매출액은 TV 및 스마트폰 매출 신장으로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TV 및 에어컨 사업의 수익성 강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배 신장했다.LG전자는 지난해 연 매출액 58조140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1조2847억 원을 기록했다.한편 HE사업본부는 TV시장 수요 정체로 전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다. MC사업본부는 지속적인 R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전력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된 국책과제를 통해 국내 전력반도체 전문기업인 메이플세미컨덕터(주)와 1200V급 실리콘 카바이드 전력소자 MOSFET(SiC Power MOSFET) 2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해 6월 메이플세미컨덕터와 차세대 SiC 전력반도체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SiC 전력반도체 개발에 힘써 왔다.이번 상용화 기술개발은 KERI가 보유하고 있는 SiC 전력반도체 핵심기술인 고온&mi
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30일오전, 귀경은 설 당일인 31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8시간, 서울→광주 6시간 50분, 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7시간 20분, 광주→서울 5시간 30분 등 부산, 광주는 지난해보다 각각 20~30분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했다.설 연휴 대책기간동안 이동인원은 총 2769만 명 등 1일 평균 554만 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현대중공업이 20일 세계 최대 1만9000TEU급 컨테이너선 건조에 본격 착수했다.이 선박은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5월 중국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CSCL)사로부터 수주한 5척의 동급 컨테이너선 가운데 첫번째 선박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컨테이너선 중 최대 크기다.수주 당시 1만8400TEU급이었으나, 이후 선주사의 요청에 따라 5척 모두 1만9000TEU급으로 변경됐다.1만9000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만9000개를 동시에 실어 나를 수 있는 규모다. 이 컨테이너선은 길이 400m, 폭 58.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사진)이 비전 발표 후 글로벌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연초부터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김 회장은 오는 20일부터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지역을 방문해 그룹의 해외네트워크를 둘러보고 중동지역 영업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중동지역 금융시장을 점검하고 지난 2011년 하나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은 카타르커머셜뱅크(CBQ)를 방문해 협력을 강화하고 영업 기회를 모색한다. 또한 카타르 중앙은행장, 카타르 대사관 접견 등을 통해 협력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하나은행은 김 회장이 하나은
LG가 15일과 16일 이틀간 경기도 이천 소재 연수원인 LG인화원에서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CEO와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전략회의에서 LG의 CEO들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세계경제는 본격적인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전망되고, 미래 기술혁신에 대한 예측과 대응은 더욱 복잡해지는 등 당면한 사업 환경이 위기 상황임을 재확인했다.구본무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지금의 기업환경은 위기 그 자체&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