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평가 제도가 지난 2013년부터 사업장의 새로운 안전보건 관리기법으로 도입된 이후 산업재해 예방에 확실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위험성평가는 사업주가 근로자와 함께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위험성이 큰 요인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위험감소 대책을 수립·시행하는 제도다.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위험성평가를 도입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우수사업장으로 인정하고 감독면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왔는데 2013년~2015년간 우수 인정을 받은 사업장의 재해율이 위험성평가 도입 전과 비교할 때 큰 폭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통계로 본 창업생태계 제2라운드’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년 간 초고속 창업절차, 진입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3만 벤처시대’가 열리는 등 창업 1라운드는 성공을 거뒀다며 하지만 벤처투자 생태계 미비, 판로난 등으로 벤처기업의 62%는 3년을 못버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실제로 지난 10년 간 창업장벽은 크게 낮아졌다. 세계은행의 국가별 기업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창업 등록단계는 12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됐고 소요시간은 22일에서 4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경기 안양 만안구)이 18일 법무부장관이 수사지휘권을 서면으로만 하도록 하고 정보공개법에 따라 공개하도록 하는 '검찰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검찰수사에 대한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문제는 역대 정권마다 논란이 돼 왔다. 최근 검찰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김현웅 전 법무부 장관에게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수사 지휘권을 발동하도록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이에 이종걸 의원은 "법무부장관의 검찰 수사지휘권은 막강한 검찰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은 정치권력으로부터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정치검사 퇴출법’ 검찰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18일 이찬열 의원에 따르면 이번 ‘정치검사 퇴출법’은 법무부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하는 추천위원의 비중 축소를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안은 추천위원 중 법무부 검찰국장을 제외하고, 사실상 법무부장관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그동안 논란이 돼 온 각계 전문위원을 현행 3명에서 1명으로 축소하는 대신, 국회 소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하 중기청)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창업을 원하는 역량있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현지 창업활동을 지원한다.28일 중기청에 따르면 참가자는 서류·면접을 통해 87명을 선발하며 3월부터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국가별 일정에 따라 6주간의 현지 인큐베이팅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국가별 인원은 △베트남 30명 △태국 15명 △인도네시아 12명 △말레이시아 10명 △미얀마 10명 △캄보디아 10명 등 6개국 87명이다.올해는 소상공인 개인은 물론 협동
올해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68만768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여자가 남자보다 3만8824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자치부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지난 2008년부터 올해 11월까지 9년 간 우리나라에서 주민등록 인구의 사회적 이동에 따른 순유입(전입-전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화성(21만여명),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 창원(7만7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68만7682명으로 지난 20
(주)클콩이 정부정책리뷰 포털 ‘퍼블리콘’(http://publicon.co.kr)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포털 퍼블리콘은 정부의 공공정책을 다양한 기사 코너를 통해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단 1분 안에 빠르게 볼 수 있는 '일분정책' 부터 정책 참여 과정의 복잡한 절차를 직접 경험한 내용을 푼 '정책 튜토리얼', 논란 있는 정책에 대한 정부와 매체의 대립된 입장을 카카오톡 대화 형식으로 쉽게 풀어놓은 '정부VS매체' 등으로 이뤄져 있다. 퍼블리콘 포털에서는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의 주관으로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우수 SW 기업 15개사와 벤처투자자(VC), 엔젤, 액셀러레이터, 크라우드펀딩 투자자 및 ICT 기업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하는 우수 SW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IR)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SW 제품 및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투자유치 연계 지원을 통해 사업화 자금 확보 및 성장기반 마련 등 기업의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미래부는 유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지난 200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출생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10만여 명을 기록한 경기 수원, 사망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4만여 명을 기록한 경남 창원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67만7054명으로 2015년말에 비해 14만7716명(0.29%) 늘어났고, 지난 9월에 비해 1만2810명(0.02%) 증가했다.남자는 2582만488명이고 여자는 2585만6566명으로 여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강원·강릉)은 법무부로부터 최근 5년간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사범 재범 현황을 보고받은 뒤, 재범인원과 재범률이 지속적으로 높이지고 있는데 우려를 표했다.21일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성년자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범죄자가 같은 종류의 범죄를 다시 저지르는 인원과 비율이 최근 5년간 해마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 5.92%이던 재범률이 2012년 7.44%, 2013년 7.83%, 2014년 8.99% 로 계속 상승했다.지난 2015년에는 재범률이
지난해 1월 1일 담뱃값 인상 후 지난해 담배 수입량은 750만 보루 390억 원으로 전년대비 422만 보루 223억 원이 늘어나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연평균 70여건이던 담배 밀수 적발 실적이 지난해 538건으로 약 7배 이상 급증했고, 538건 중 90% 이상이 여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19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구로구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담배 수출입 및 밀수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 1일 담배값 인상 이후 담배 수입과 밀수가 급증한 것으로 드
최근 5년간 마약류 밀수가 약 10배 이상 급증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어 더 이상 대한민국이 마약청정국이라는 얘기는 옛말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구로구을)이 18일 관세청으로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마약류 밀수 단속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마약류는 2140억 상당(91KG)으로 2010년 194억(13KG) 대비 약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적발된 마약 종류로는 필로폰의 주 원료인 메트암페타민이 2134억 상당 72KG이 적발됐으며 그 뒤를 이어
올해 해외 금융 계좌 신고 결과 1053명이 총 56조1000억 원을 신고해 지난해 대비 신고인원 27.5%, 신고금액 5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세청에 따르면 신고인원은 지난해 826명 보다 227명, 신고금액은 지난해 36조9000억 원보다 19조 200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러한 신고 실적 증가는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지난 3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미신고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제도 등으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보여진다.국세청은
【월드경제신문 김미경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대상 ‘2016년 임단협 교섭 현황 및 쟁점‘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25일 전경련에 따르면 임단협 교섭 과정이 ‘작년보다 원만하다‘는 대기업은 8.9%(16개사)에 불과했다. 올해 임단협 임금·복지 관련 최대 쟁점으로는 ‘기본급 인상’(79.3%, 119개사)을, 인사·경영권 관련 최대 쟁점은 ‘신규채용 및 하도급
서울시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정오 종로 보신각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광복절 타종은 일제 때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우리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마음과 광복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과 함께 71년 전 그날 광복의 함성을 일깨워 주는 의미가 있다.올해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양준욱 서울시의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올해의 타종인사로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 등 총 12명의 타종인사들이 참여하며, 4명씩 3개조로 나눠 각
최근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 소식을 전하는 등 리우 올림픽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시차로 인해 새벽과 이른 아침 시간에 진행되는 경기가 많아 다수의 직장인들이 경기 시청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직장인 541명을 대상으로 ‘리우 올림픽’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잡코리아가 직장인들에게 ‘리우 올림픽 개최 사실을 알고 있는지’ 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8.2%의 직장인들이 ‘그렇다’고 답했
행정자치부 인사◇실장급 전보 ▲지방재정세제실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현기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장주◇국장급 전보 ▲지방재정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이상길◇고위공무원 승진 ▲대구광역시기획조정실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구본근
직장인 2명 중 1명은 자신이 돈 버는 기계처럼 느껴진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직장인 1152명을 대상으로 취미에 대한 직장인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8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먼저 직장인들의 취미생활 실태를 물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7.8%가 ‘현재 즐겨 하는 취미생활이 있다’고 답했다.취미생활을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남성이 63.2%로 여성(54.5%)에 비해 높았으며, 20대(61.3%)와 40대 이상
지난해 말 중국이 환율제도를 바꾼 이후 위안화 환율지수와 달러 환율 간에 동조성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나 정책당국의 위안화 환율 예측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위안화 리스크 점검 및 시사점: 중국의 새 외환제도를 중심으로’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12월 중국은 환율제도를 달러와 연동시킨 ‘준(準)고정환율제도’에서 통화바스켓에 기초한 ‘준(準)변동환율제도'로 전환했다.이에 따라 현재 중국은 자국과
기업 10곳 중 4곳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연초 계획한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데다 올해 연간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307개사 응답)으로 실시한 ‘2016년 경영환경 실적·전망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이 연초 목표치에 미달한다는 기업이 41.7%였다고 발표했다.이는 상반기 실적이 목표치를 상회했다는 기업(25.7%) 보다 16.0%p 높은 수준이다. 올해 연간전망도 연초 목표대비 낮을 것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