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 최승준 기자]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도전은 늘 어렵다. 과거의 자신을 뛰어 넘는 새로우면서 더 나은 결과물과 동시에 나 자신의 아이덴티티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더 나은 새로운 모습과 차별화된 나만의 아이덴티티, 이 두 갈림길에서 브랜드는 늘 고민하고 도전한다.하지만 일부 자동차 브랜드들은 새로운 브랜드를 창조하는 용감한 도전을 하기도 한다. 토요타의 렉서스, 닛산의 인피니티, 시트로엥의 DS 그리고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그렇다.이번 카스토리에서는 현대자동차에서 독립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순조로운 정착기와 베스트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앞으로 전세버스와 (특수여객차량)장례차는 차량의 운행연한이 현행보다 각 2년, 6개월 더 늘어날 전망이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이하 국토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업계 등의 경영상 부담을 완화하고 노선버스 대비 짧은 운행거리를 감안해 운행 연한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버스의 승객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차량 대폐차 비용이 전세버스와 특수여객업계의 상당한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스즈키씨엠씨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58개 차종 4만5714대 자동차와 총 16개 형식 3083대 건설기계(덤프트럭)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마이티 2만9470대는 에어백 센서 전기배선이 운전석 승하차용 발판과 간섭돼 손상되고, 이로 인한 에어백 오작동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쌍용자동차는 상거래 채권단과 주요 부품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성공적인 인수합병(M&A) 추진을 통한 회생절차 조기 종결과 J100 등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한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평택공장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과 디젠, 세명기업, 경기산업, 네오텍 등 상거래 채권단과 주요 부품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쌍용차는 간담회를 통해 M&A 추진 상황과 함께 J100 및 KR10 등 신차 개발 계획, 친환경차 공장 건설 계획 등 회사의 주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인연이 깊은 브랜드는 푸조다. 푸조와의 인연은 2014년부터 이어져 지금까지 크고 작은 일로 엮이고 있다. 차 좀 아는 누나 시승기를 하면서 가장 많이 타 본 브랜드도 푸조였고,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그래도 조금은 몸도 머리도 이해하는 브랜드가 푸조라고 생각한다. 시승한 모델은 푸조가 자랑하는 SUV 모델인 푸조 2008과 푸조 3008, 전기차 모델 푸조 e208 모델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여성오너로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전달해왔다. 이번 시승은 약 6개월 만에 최근 페이스리프트한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쌍용자동차는 평택 지역 30개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 시민운동본부' 대표들이 평택공장을 방문해 관리인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평택공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범 시민운동본부의 공동 본부장을 맡고 있는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회장, 평택시 발전협의회 이동훈 회장 및 시민사회재단 조종건 대표, 평택상공회의소 오병선 사무국장 등 5명과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과 이상구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상황에 대한 설명과 지역 관심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 판매 4만314대, 매출 1조1482억원, 영업손실 1779억원, 당기 순손실 180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공급 및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은 다소 감소한 것이다.쌍용차에 따르면 상반기 판매는 지난 1분기 생산중단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8.4% 감소했지만, 지난 4월 출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효과 등 제품 믹스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어디론가 떠나가고 싶은 여름이다. 여름을 더 뜨겁게 보낼 수 있는 지프 랭글러 파워탑 모델을 시승하게 됐다. 지프를 시승할 때면 어디론가 떠나야 할 거 같고 어디든 떠났던 거 같다. 이번 시승에도 도심을 잠시 벗어나 계곡을 찾아가는 시승을 해봤다. 시승모델은 지프 랭글러 80주년 에디션으로 지프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해, 지난 80년 동안 최고의 성능과 4륜구동 기술력을 선보인 지프의 기술을 함축해 만든 모델이다.물론, 지프 랭글러 파워탑 모델은 시승경험이 있다. 이전 모델과 80주년 에디션 모델이 디자인 일
【월드경제신문 김용환 기자】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누적생산 500만 대를 달성했다.현대차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미국 공장(HMMA)에서 조 보너(Jo Bonner) 앨라배마 주지사 수석보좌관, 테리 스웰(Terri Sewell) 앨라배마주 하원의원, 스티븐 리드(Steven Reed) 몽고메리 시장 등 정부 관계자와 김의성 법인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0만 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현대차는 자축하는 의미로 공장 내 트레이닝 센터에서 500만 번째 차량인 싼타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1년 연기 끝에 올해 개최됐던 2020 도쿄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올해도 많은 스포츠 영웅들이 탄생했는데, 올림픽의 묘미 중 하나는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1위 선수와 그를 위협하는 라이벌 선수의 엎치락뒤치락 숨막히는 금메달 싸움이 아닐까.물론 매번 가장 높은 1위 자리를 지키는 선수도 대단하고 박수 받을 일이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가 새롭게 1위로 높이 서며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은 더 극적이고 화제가 된다.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은 언제나 새로운 1위를 기다리기 때문이다.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오랜 시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오는 21일~22일까지 양일간 ‘계촌 클래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제7회 계촌 클래식 축제’가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예술마을 프로젝트는 코로나 19로 지친 지역민과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로, 그리고 이후 9월 6일부터 각 공연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한 달간 예술마을TV 채널을 통해 무대 VOD를 공개돼 관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온라인 운영할 예정이다.좀처럼 잦아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정부는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5개 차종 2만89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첫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그랜드 스타렉스 1만407대는 후방 동력전달축(프로펠러 샤프트) 연결부의 강도 부족에 의한 파손으로 후륜 주행모드 시 뒷바퀴에 동력 전달이 되지 않아 주행 중 차량이 정지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2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현대자동차는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다목적차량(MPV) 택시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플랫폼 운송 사업자 △운전자 △서비스 이용 고객 등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충실히 반영해 탄생했으며, 이달 중 ‘카카오 T 벤티’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기아가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에 투자하고 협력에 나선다.기아는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비롯해 뛰어난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뱅크샐러드와 앞으로 모빌리티 분야에서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시너지를 기대하며 투자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100억원이다.뱅크샐러드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 대표적인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이다. 마이데이터는 금융, 의료, 통신 등 다양한 정보의 주체를 기업이 아닌 개인으로 정의하는 개념이다. 개인정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 쉐보레 베스트셀링카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형SUV 모델 중 하나이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는 2021년 상반기에 1만633대가 판매되며 '반도체 대란'으로 불린 시기에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11.4% 늘어난 판매량을 보였다.특히, 같은 시기에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모델인 기아 셀토스 (2만1953대/-27.4%)와 르노삼성 XM3 (8086대/-63.7%)를 완전히 따돌리고 독보적인 성장세로 소형SUV 중 유일하게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이번 핫이슈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정부는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1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62억원을 부과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과징금을 부과받은 제작·수입사는 혼다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 한불모터스㈜, 스텔란티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아이씨피㈜ 등 11개 사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를 실시한 19건에 대해 대상 자동차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쌍용자동차가 새롭게 정립한 디자인 비전과 철학이 담긴 차세대 SUV ‘KR10’의 디자인을 공개하며 미래 디자인의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했다.이번 KR10(프로젝트명) 디자인 스케치 공개는 ‘J100’에 이은 두 번째로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인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통해 SUV 정통 브랜드를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쌍용차는 26일 밝혔다.쌍용차가 ‘강인함과 모던함’을 주제로 한 디자인 가치와 ‘Korean C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기아가 22일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 ‘더(The) 2022 셀토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2019년 출시된 소형 SUV 셀토스에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한 ‘더 2022 셀토스’는 1열 USB 단자를 기본화하고 기존 상위 트림에서만 적용할 수 있었던 고객 선호 사양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기본 트림인 트렌디에서 LED 헤드램프・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루프랙 등으로 구성된 ‘스타일’ 패키지를 운영해 고객의 디자인 선택권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또한 고객이 합리적으로 차량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볼보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난 7,629대를 판매한 기록이 이를 입증한다. 지난 6월에도 1,451대가 판매되며 연일 브랜드 최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모델별 판매기록을 살펴보면 중형 SUV 볼보 XC60이 1697대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뒤는 최상급 세단인 S90이 1537대, 준중형 SUV XC40이 1508대 판매되며 다양한 라인업이 사랑받는 걸 확인할 수 있다.판매기록 중에서 60라인의 모델은
【시사매일 최승준 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2021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현대자동차 노사는 20일 하언태 대표이사(사장)와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2개 거점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재확산과 차량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동차 산업의 위기가 더욱더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속도감 있는 논의 끝에 2009~2011년에 이어 10년 만에 두 번째 ‘3년 연속 무분규 잠정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