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최근 검찰 수사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들께 사죄와 검찰 압수수색을 비롯한 모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12일 롯데그룹 측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는 1967년 설립된 이래 경영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의 99%를 국내 사업에 재투자하고 있다. 일각의 국부유출 논란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이어 "롯데는 2004년까지 일본롯데에 배당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 국세청에서 일본롯데가 호텔롯데에 투자한 차입금에 대한 이자 등을 문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경제계에서 공동으로 추진 중인 ‘청소년 진로탐색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국의중학교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 한해 동안 한화그룹에서는 ㈜한화,한화건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7개 계열사가 사업장 탐방, 학교 방문교육 등을 통해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한화건설은지난 7일 서울 본사에서 서울 봉림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
금융감독원이 8일 최근 3년 간 상장사의 최대주주 변동 실태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은 최대주주 변동현황은 기업경영의 안정성 및 사업내용 변화와 관련돼 있어 변동이 잦은 회사일수록 투자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투자에 주의를 요했다.금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최대주주가 변동된 상장사는 2015년 말 기준 19.4%(2030개 사 중 394개 사)였다. 이 중 51.3%인 202개 사가 상장폐지(8.9%, 35개), 관리종목지정(17.3%, 68개), 당시순손실(38.6%, 152개), 자본잠식
㈜호텔롯데(대표이사 송용덕)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재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호텔롯데가 시장친화적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공모가밴드에 대한 할인율을 확대해 상장을 추진한다.이 날 호텔롯데에 따르면 당초 공모예정가는 9만7000원 ~ 12만 원(액면가 5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약 4조6419억 원 ~ 5조7426억 원 규모였으며,오는 15일~16일 수요예측, 21일~22일 청약을 거쳐 이달 중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그룹개혁 첫 번째 핵심 과제로 내놓았던 호텔롯데 상장에 제동이 걸렸다.이달 29일로 예정됐던 호텔롯데 상장은 지난 2일 롯데장학재단 신영자 이사장의 면세점 입점 로비 금품 수수 의혹으로 롯데호텔 면세사업부와 신 이사장 자택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일정 연기가 불가피해졌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연기하기로 사실상 합의하고 상장 주관사단과 협의해 일정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또 호텔롯데의 매출에서 면세점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 공모가도 재조정될 것
국내 대기업정책 전문가 10명 중 8명은 "대기업집단 규제 기준 5조 원을 우선 10조 원 또는 10대 기업집단 등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 5월, 법학자와 변호사 등 대기업정책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대기업집단 규제 개선방안’ 설문조사에 41명이 응답한 결과, 현행 자산총액 합계액 5조 원인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 개편방안에 대해서는 △10조 원으로 상향(43.9%) △상
지난 4월 경상수지가 33억7000만 달러로 50개월째 흑자를 이어갔으나 흑자규모는 급감해 2년 3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수입 감소로 발생한 불황형 흑자였다.한국은행은 1일 발표한 자료 ‘2016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서 지난 4월 경상수지는 전월 대비 67억2000만 달러가 줄어든 33억7000만 달러 흑자였다고 밝혔다.그간 수입과 수출이 모두 감소하는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줄어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 구조를 이어가다가 4월에는 수출 감소치(-19.2%)가 수입 감소치(-
한화그룹은 30일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서산한화이글스 2군 훈련장에서 이글스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과 이글스2군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단풍나무 등 약 1700여그루를 심는 ‘이글스 응원의 숲’ 식수 행사를 가졌다.3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이글스 응원의 숲’은 팬들의 응원메시지가 올라오면 한화그룹이 일정액의 금액을 내어 매칭펀드를 조성했다. 이번 숲 조성은 팬들의 환호와 응원으로 만들어 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여기에 산림청에
금융감독원이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조세회피 의혹을 조사하던 중 추가혐의를 발견해 검찰에 통보했다.조 회장은 신주인수권행사, 주식의 취득 및 처분에 대한 지분 변동 사실을 공시하지 않았고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회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금감원은 조 회장의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 Bond with Warrant)를 통한 조세회피 혐의내용 등을 검찰에 통보하고 지분보고 위반에 대해서는 그 비율이 낮고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경고조치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조 회장은 효성이 지난 1999~2000년
송강재단(이사장 구자열)이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성장잠재력을 지닌 영재들을 대상으로 제2기 장학생을 선발해 약 2억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구자열 이사장은 30일 저녁 LS용산타워 미르홀에서 문화·예술분야와 체육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초·중·고등부 및 대학부 3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구자열 이사장은 인사말로 “송강재단의 장학사업은 비록 역사는 짧지만 지난 1기에서 청소년 국가대표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젊고 창의적인 인재들을 선발한다.한화그룹은 26일부터 1인 콘텐츠 제작자로 변신을 꿈꾸는 인재들을 선발·양성하는 ‘한화 멤버십 프로그램’(HMP) 지원을 받고 있다. HMP(Hanwha Membership Program)는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제작 능력을 갖춘 대학생이 향후 사회에 진출할 때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이번에 선발하는 HMP 인재상의 기준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으며, 최신 콘텐츠 트렌드
금융감독원이 상장법인사들의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재무사항에 누락 또는 기재미흡이 발견된 회사는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비재무사항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의 회사가 기재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업보고서는 투자자들에게 공개되는 것으로 잘못 기재시 피해발생의 우려가 있다.23일 금감원에 따르면 2015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1968사와 비상장법인 417사 등 총 2385개 사의 사업보고서를 신속점검한 결과 재무사항 29개와 비재무사항 10개 등 총 39개 항목에서 각각 41.5%와 55%의 누락 또는 기재
최근 알바 경험자 대부분이 생활비와 용돈벌이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마디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생계 때문이라는 것이다.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최근 1년 이내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는 대학생과 구직자 및 직장인 2197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를 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이‘생활비와 용돈을 벌기 위해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가 92.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23일 밝혔다.특히 최근 1년 이내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는 대학생
글로벌 한류 랜드마크가 될 문화창조융합벨트 '케이-컬쳐밸리(K-Culture Valley)'가 경기도 일산에서 첫 삽을 떴다.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부지에서 열린 문화창조융합벨트 소비·구현 거점이 될 'K-Culture Valley' 기공식에 참석했다.이어 K-Culture Valley의 주요 시설과 구현기술을 소개받고, 문화창조융합벨트에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의 제품이 전시돼 있는 홍보관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문화융성의 핵심사업인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을 조기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대기업봐주기’식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다시 일고 있고 있다. 경제개혁연대(이하 경개연)는 지난 18일 신세계그룹 차명주식 논란에 대해 금감원이 단순 경고 조치로 마무리한 것에 대한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문제가 된 차명주식은 이명희 회장이 실소유자이지만 구학서 고문을 비롯해 석강, 이경상, 최병열 등 전직 임원들이 보유.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던 주식은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푸드 등 총 37만9733주로 당시 828억 원(2015년 11월 6일)에 상당하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가 효성투자개발과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참여연대는 두 기업이 ‘상호출자제한기업이 본인과 친족 등 특수관계자에게 이익을 제공하면 안된다’는 공정거래법 23조 2항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18일 신고이유를 밝혔다.효성투자개발은 효성그룹의 자회사로 효성그룹(58.75%)과 조석래 회장의 첫째 아들 조현준 사장(41%)이 소유하고 있다. 또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조현준 사장이 발행주식의 62.78%를 소유하고 있는 조 사장
국내 상위 10대 기업이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이 나면서 사내유보자산이 지난 2013년 301조4000억 원에서 지난해 351조2000억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상장회사를 분석한 결과, 사내유보자산이 많은 기업일수록 투자와 고용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배당·법인세 등 여러 측면에서 국가경제에 기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전경련에 따르면 사내유보자산 규모가 큰 상위 기업 10곳의 지난해 투자는 38조360억 원으로 그렇지 않은 기업 투자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가 아시아나항공의 금호산업 기업어음(CP, Commercial Paper) 매입 관련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고발 건에 대해 서울고등검찰청의 항고기각 결정에 불복하고 대검찰청에 재항고했다고 12일 밝혔다.2009년 12월 아시아나항공은 재무안정성이 취약한 상태에서 부실계열사인 금호산업 CP 790억 원어치를 매입했고 금호산업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후에도 CP를 매입해 논란이 됐었다. 당시 아시아나항공은 자금회수 방안이나 채권회수에 필요한 담보제공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금호산업은 이익을
자산총액 합계액 5조 원 이상 대기업에 대해 공정거래법, 자본시장법 등 11개 법률의 31개 조항에 형사처벌(벌금·징역) 규정이 32개, 행정제재(허가취소·과태료·과장금 등) 규정이 33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4월 발표한 ‘대기업집단 제재·처벌규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집단에 대한 31개 제재·처벌조항은 공정거래법이 13개(41.9%)로 가장 많았고, 자본시장법 8개(25.8%), 방
대한민국 성인남녀 2명중 1명은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의 자료에 따르면 성인남녀 2993명을 대상으로 ‘지금 행복하다고 느끼는가?’ 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9.7%가 ‘행복하다’고 답했다. 반면 ‘행복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가 50.3%로 소폭 높았다.‘행복하다’는 답변은 40대에서 가장 높았다. 조사결과 40대 응답자 중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