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덕화 임하룡과 함께 가는... 부산국제영화제

KTX타고, 부산국제영화제…PIFF 개막식 참석 특별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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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사장 강경호)은 씨네우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종찬)와 공동으로 오는 2일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념해 KTX시네마를 홍보를 위한 부산행 특별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KTX 특별열차는 10월 2일 부산국제영화제(PIFF) 개막식에 맞춰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행된다(※열차시간표 붙임 참고). PIFF 특별열차에는 이덕화와 임하룡 등 국내 영화관계자가 대거 탑승, 10월 KTX시네마 상영작인 ‘영화는 영화다’(감독 : 장훈, 주연배우 : 소지섭, 강지환)를 감상하며, 부산까지 이동하게 된다. 특히, 이 날 PIFF 특별열차에는 박광석 코레일 부사장과 김종찬 (주)씨네우드 대표가 동승해 ‘세계 최초 달리는 개봉관 KTX시네마’ 홍보에 나선다.

KTX시네마는 경부·호남선 모든 KTX 1호차 양쪽에 와이드 스크린과 15개 서라운드 스피커를 설치, 흔들림과 난반사가 없는 선명한 화질과 입체음향을 선보이기 위한 특별설비를 갖추어 운영되고 있다. 코레일과 씨네우드는 부산국제영화제 주 행사장에 KTX시네마 부스를 마련해 KTX시네마의 특허기술을 영화제 참석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특별열차 운행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협력관계가 돈독히 유지되길 바란다.”며, “KTX시네마의 국제특허를 기반으로 중국 수출을 진행 중 이며, 앞으로도 일본, 프랑스 등 고속철도 운영국에도 지속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KTX시네마는 지난해 9월 첫 운행 이래 총 50여편의 영화가 상영됐으며, 현재까지 총 7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장거리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레일은 KTX시네마 상영작의 주연 배우들이 직접 참여하는 팬사인회나 영화열차내 무대인사 등을 개최해 국내 영화팬들과 KTX이용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최근 26일과 28일 소지섭과 유해진이 영화 홍보를 위해 KTX시네마에 탑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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