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철도회원 마일리지 포인트 기부 캠페인’ 전개

“철도회원 포인트 봉사단체에 기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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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지난 29일 한국자원봉사협의회(대표 이일하)와 사회공헌활동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다음달 2일부터 계속해서 ‘철도회원 마일리지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1일 KTX개통 3주년 및 4월 중순(예상) 이용고객 1억명 돌파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철도회원 고객들이 기부한 포인트는 앞으로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장애인 등에게 철도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쓰이게 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철도회원은 해당 기간 철도공사 홈페이지 내에 마련된 기부 메뉴로 접속해 전달할 포인트를 기재해 제출하면 되고, 기부할 포인트의 크기 및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또한, 철도공사는 이번 캠페인과 별도로 철도회원에 가입한 직원들의 포인트 기부 접수도 함께 추진해 일반 철도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문희 경영혁신실장은 “포인트 기부를 통해 고객들이 철도를 통한 사랑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한다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철도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부터 ‘소외계층과 떠나는 사랑의 테마기차여행’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다음달 14일에는 이번 기부 캠페인 실시를 기념해 관악아동센터(서울시 관악구 소재) 어린이 35명과 함께 ‘해운대 테마기차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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