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최고의 스테미너식 요리로 각광받아

장어구이 전문점 “장어장가가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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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닷컴/김홍중 기자] 스테미너식 음식의 상징으로 예부터 선인들이 즐겨 먹던 ‘장어’는 정력을 돋우고 허약을 보하는 훌륭한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장어는 자양강장에 좋은 보양식 음식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양질의 지방, 발육증진, 항암효과, 생리활성, 허약체질, 병후회복, 산후회복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이처럼 장어가 사람 몸에 좋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

일산 홀트아동복지관 앞 블록에 아담한 외식타운이 형성되어 있다. 일산에서도 유명한 음식타운에 걸맞게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음식전문점이 모여 있다. 이곳에 자리 잡은 음식점들은 가격은 낮아도 음식의 맛과 질은 매우 높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미싯가들인 까닭에 입맛 수준이 매우 다양하다. 이런 이유로 이 블록에서 수준 높은 고객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최고의 요리 실력을 갖추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일산 탄현 홀트아동복지관 앞에 위치한 외식타운에 ‘장어장가가는날’ (대표 성정숙)이 문을 열었다.

성 사장은 “지난 2월 강남에서 이곳으로 이전 후 맛있는 장어구이 전문점으로 알려져 다양한 고객층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장어장가가는날’은 지난 2월 서울에서 이곳 일산 탄현으로 옮겨와 확장 이전해 ‘무한리필’이라는 슬로건으로 영업을 시작한 맛 집이다.

 

 

 

성 사장은 “장어구이는 굽는 방법에 따라 맛의 차이가 의외로 크다”고 했다.

맛있는 장어란 첫째, 흙내나 사료 냄새가 없어야 한다. 둘째, 구웠을 때 껍질과 살이 분리되지 않아야 한다. 셋째, 약한 양념으로 장어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쉽게 물리지 않게 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장어구이 집에서는 이 3가지 과정을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장어는 양식장에서 건져 올린 후 맑은 물에 4~5일 놓아두는 이른바 축양을 해야 흙내와 사료 냄새를 잡을 수 있다. 또 장어를 잡은 후 적당한 시간 숙성을 해야 껍질과 살이 분리되지 않고 식감이 연하다. 마지막으로 양념이 매우 중요한데, 너무 강한 양념은 장어 본연의 맛을 버리므로 가볍게 양념하는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성 사장은 “맛있는 장어고기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남 여수에서 싱싱한 장어를 직접 공급받아 사용합니다. 양식장의 물이 얼마나 깨끗한가에 따라 장어구이 맛도 차이가 매우커 가까운 양식장을 두고 비싼 물류비를 부담하면서도 먼 곳의 깨끗한 양식장과 거래를 합니다”고 밝혔다.

또 성 사장은 “서울 강남에서부터 주방장으로 같이 일하는 박정수(39)씨의 장어 다루는 솜씨는 장어 생김새와 촉감만으로 그 장어가 어떤 맛을 내는지 알아 낼 정도”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어장가가는날’의 장어구이 중 가장 큰 특징은 싱싱한 장어를 직접 공급받아 사용하고, 양념 맛이 연하다는 것이다.

성 사장은 “연한 양념으로 장어구이 맛을 낼 수 있는 것은 장어 본연의 맛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 주방장은 “수년간 장어 전문 요리사로 일하면서 최고의 장어 맛을 알아낸 이상 손님들에게 맛을 속이지 않겠다는 것이 나의 요리 철학”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어장가가는날’은 이곳으로 확장 이전 하면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해 예비창업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장어장가가는날’은 본점을 운영하고 있어 가맹점에 가입하면 경영노하우를 성 사장으로부터 직접 전수 받을 수 있다.

또 ‘무한리필’이라는 슬로건으로 사업을 시작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성 사장은 “장어장가가는날의 가맹점에 가입하면 현재 홍보가 잘되어 있어 별도의 홍보는 하지 않아도 되며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해 고객서비스만 잘하면 된다”며“예비창업자들에게 본사와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장어구이 맛을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장어장가가는날

위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1492
규모 : 80석 / 주차장
전화 : 031-924-8802
영업시간 : 오전 12시 ~ 오후 12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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