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추천 ‘4월의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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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궁 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삼한지 테마파크(사진-최정규)
한국관광공사는 ‘07년도 4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고구려의 대륙혼, 나주벌에 되살아나다(전남 나주)”, “스크린 속 아련한 봄 향기를 좇아(경북 예천)”,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타임머신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영화 속 그들을 만나다(경남 사천)”, “저 홀로 피어난 벚꽃 향연과 서동요, 홀리데이, 거룩한 계보 촬영 세트장 여행(전북 익산)” 등 4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고구려의 대륙혼, 나주벌에 되살아나다

위치 : 전라남도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광대한 영토로 대륙을 호령했던 고구려의 건국신화를 다루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주몽’의 촬영지인 ‘삼한지 테마파크’가 전남 나주에 있다.

드라마의 감동을 되살려봄과 동시에 굽이도는 영산강과 나주평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로 경치 감상을 겸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한편, 예전부터 배가 유명했던 나주의 4월은 청아한 순백의 배꽃으로 장식되며, 영산포대교 아래 드넓은 유채꽃밭도 황금빛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또한, 백제에 앞서 강력한 세력이 나주 지역에 있었음을 증명하는 반남고분군과, 비자나무 천연보호림의 운치가 가득한 천년고찰 불회사는 나주여행에 문화의 향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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