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美 주식 하루 23시간 가능한 '주간거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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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사진=신한투자증권)

【시사매일닷컴 이호준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미국주식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간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간거래 서비스 적용 시간은 오전 09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서머타임 미적용 시 오전 10시 30분부터 17시 30분)다. 프리마켓(17시부터 22시 30분), 정규장(22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05시), 애프터마켓(다음날 오전 05시부터 09시) 및 주간거래 시간을 포함해 하루 총 23시간 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야간 거래 중개서비스 승인을 받은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한국시간으로 주간에도 매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며, 주간거래 시간에는 약 1000여 개의 주요 종목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를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기존 주문 화면에서 지정가-주간거래를 선택 후 주문을 낼 수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주간거래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해가 떠도 달이 떠도 신한에서 미국주식’ 이벤트를 실시한다. 4월 28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미국주식 주간거래금액 10만원 이상 고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주식 주간거래금액 1000만원 이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실시로 고객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 23시간 동안 언제든 미국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주식 매매 편의성 증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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