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음식점 운영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기술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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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닷컴 김용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일부터 음식점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지원(컨설팅)’ 사업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영업자는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영업자의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기준에 대한 이해를 도와 향후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 기술지원을 무료로 실시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을 평가해 점수에 따라 3단계(매우 우수 ★★★, 우수 ★★, 좋음 ★)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기술지원의 주요 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 설명과 평가 절차 안내 △식품위생 관련 영업자 준수사항 교육 △주방․객석 위생 상태, 식재료 관리 등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모의평가 등으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을 안내한다.

올해는 총 180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인력 부족 등으로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500개소에 대해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신청서 작성부터 지정 완료 시까지 여러차례 방문해 전담관리를 실시한다.

참고로 지난해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한 음식점의 위생등급 지정률은 81% 수준이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영업자가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 위생등급 기술지원 현황은 지정신청 2520개소에서 등급지정 2050개소이다. 신청 방법은 1일~ 11월 1일(운영 현황에 따라 종료기간은 변동될수 있음)이며, 접수방법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5로 156,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2층 인증심사본부 위생평가팀이다.

식약처는 "이번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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