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마드,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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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마드 여의도 파크원 사무실 입구(사진제공=디노마드)                        

【시사매일닷컴 김태훈 기자】인공지능(AI) 기반의 MICE & 콘텐츠 전문 기업 디노마드가 기업 공개(IPO) 절차에 나선다. 디노마드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하고 2024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디노마드는 MICE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MICE &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대표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 크리에이티브 축제 ‘영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국내 최초의 브랜드 굿즈 페어 ‘베리굿즈’ 등이 있다.

특히 올 7월에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티브 축제 ‘디지털 노마드 페스티벌’을 개최, 약 1만건의 사전 예약과 237개 기업 및 브랜드 참여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연 매출 400억원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디노마드는 AI, 빅데이터, 확장 현실(XR) 등 MICE 부문의 기술 융합 전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디노마드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버추얼 이벤트 플랫폼, AI 기반 워크 매니지먼트 솔루션의 파일럿 테스트를 올 10월, 12월에 각각 진행하고 론칭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대우 디노마드 대표는 “MICE와 콘텐츠 그리고 최근 주력하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은 국내 규모만 약 144조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시장”이라며 “기획·제작·유통 전 과정에서 차별화한 AI 기반의 풀 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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