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최초 TINFF 4개 부문 노미네이트 된 ‘K스쿨’에서 라이벌로 열연

멋진녀석들 의연·백결, 'TINFF 2022' 최고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K스쿨’에서 열연한 '의연' 과 '백결'(사진제공=강 컨텐츠)

【시사매일닷컴 김태훈 기자】보이그룹 멋진녀석들 멤버 '의연'과 '백결'이 주연한 영화 ‘K스쿨’로 한국 남배우 최초로 제6회 토론토 국제 놀리우드 영화제(TINFF2022) 최고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돼 레드 카펫을 밟게 됐다.

백결과 의연은 영화 ‘K스쿨’이 첫 연기 데뷔작이자 주연작이다. K-pop 아이돌 스타가 첫 출연한 영화로 해외 국제영화제에 최고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돼 공식 초청을 받은 사례는 의연·백결이 최초이다.

두 스타를 초청한 토론토 국제 놀리우드 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Nollywood Film Festival·TINFF)는 평등, 사회정의, 비차별, 다양성을 기치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영화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한 국제 영화제이다.

TINFF은 경쟁 부문만 50여 개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큰 영화제이다. 백결과 의연이 남주로 주연한 ‘K스쿨’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초고화질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8K 뮤지컬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의연과 백결은 각기 다른 칼라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TINFF2022의 최고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게 됐다.

백결은 자신의 꿈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패션모델 레이 역으로, 의연은 성공과 경쟁의 레일에서 비켜서서 인생을 관망하는 재벌 4세 테디 역으로 분해 요즘 밀레니얼 세대의 고민과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두 배우가 열연한 ‘K스쿨’은 TINFF2022의 경쟁 부문인 최고 뮤지컬 작품상, 최고 여성 감독/프로듀서상, 최고 남우주연상, 최고 여우주연상 무려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오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하는 영화제 공식 행사에 참가하여 전 세계 유수의 작품들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각기 다른 개성으로 열연한 백결과 의연 중 과연 누가 최고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