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용 타이어 2종, 겨울용 타이어 1종까지 총 3종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혁신적인 디자인 적용해 주행 안정성, 제동력 등 최적화된 성능 발휘

한국타이어, ‘iF 디자인 어워드 2022’ 본상 3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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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닷컴 최승준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SUV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XT(Dynapro XT)’와 ‘다이나프로 AT2 Xtreme(Dynapro AT2 Xtreme)’,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3(Winter i*cept RS3)’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iF Design Award 2022)’에서 제품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다이나프로 XT’는 한국타이어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러기드 터레인(Rugged Terrain) 타이어다. 견고성이 높은 다각형의 블록과 넓은 지그재그 홈을 갖춰, 거친 노면조건에서도 뛰어난 오프로드 구동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3-Peak Mountain Snowflake)’를 획득해 겨울철 눈길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 다른 수상작 ‘다이나프로 AT2 Xtreme’은 올 터레인(All-Terrain) 타이어로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긴 마일리지를 보장하는 주행거리와 향상된 소음 감소 능력을 갖췄으며, 다각적인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를 통해 젖은 노면과 눈길에서도 강화된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다이나프로 AT2 Xtreme’ 역시 3PMSF 인증을 받았다.

‘다이나프로 XT’와 ‘다이나프로 AT2 Xtreme’은 지난해 미국의 권위있는 디자인 상인 ‘2021 굿디자인 어워드(2021 Good Design® Award)’에서도 ‘본상(Winner)’을 수상한 바 있다.

겨울철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3’도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모두에서 안정적인 핸들링을 자랑하며 메인 그루브(Groove, 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가장자리에 미세 홈을 새겨, 넓은 접지 면적을 통해 눈 내린 커브길에서도 밀착해 달릴 수 있다.

또한 뒤집어진 V자 패턴을 메인 그루브의 방향으로 디자인해 제동력 수준을 향상했으며, 천연 성분 고성능 실리카 컴파운드와 다양한 배수기술 적용으로 수막현상도 방지하며 젖은 노면에서의 뛰어난 제동력도 갖췄다.

한편, 지난 1953년부터 개최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마케팅 컨설팅회사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수여하는 상으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올해는 전세계 57개 국가에서 1만1000여개 디자인이 출품됐으며,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프로페셔널 컨셉, 서비스 디자인, 건축, UX, UI 등 9개 부문에서 아이디어·컨셉(Idea), 형태·시각적 요소(Form), 기능·효율성(Function), 차별성·특징(Differentiation), 영향력·책임(Impact) 등을 기준으로 75인의 권위있는 국제 디자인 전문가가 직접 심사해 우수 디자인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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