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ML 관련 전문가협회 2대 회장
플라이빗 내부통제 체계 구축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 지속

한국자금세탁방지전문가협회장에 설기환 플라이빗 상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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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환 상무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에서 자금세탁방지(AML)부를 총괄하는 설기환 상무가 한국 자금세탁방지전문가(이하 KCAMS·Korea, Certified Anti-Money Laundering Specialists)협회장에 선임됐다. 

플라이빗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이하 플라이빗)는 AML 리스크 관리 책임자인 설기환 상무가 KCAMS협회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KCAMS협회는 지난 2017년 AML 관련 지식 공유와 정책 제안 등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금융 거래 질서에 이바지하는 걸 목표로 설립된 단체다. 한국자금세탁방지전문가 자격증(KCAMS) 소지자를 비롯해 국내 금융업계·기관 전문가들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플라이빗에 합류한 설 상무는 30년 가까이 KB국민은행에서 AML 업무를 담당해온 전문가다. 재직 기간 금융정보분석원(FIU) 금융기관 종합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 금융회사로 평가받은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고, 재정경제부장관 표창,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 등 국가에서 수여하는 다수 수상 경력을 지녔다.

금융정보분석원 AML/CFT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한국 자금세탁방지학회 자문위원장, 한국금융연수원· 보험연수원 및 성균관대학교의 자금세탁방지 업무 관련 내부통제 강사 등을 맡고 있다. 

플라이빗은 가상자산을 이용한 금융범죄 및 자금세탁 행위의 효율적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체계 구축 및 업무 프로세스를 지속 개선하고 있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국금융연수원 등 외부 자금세탁방지 기관을 통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내부 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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