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0시부터 12시간, 신한은행 계좌와 시스템을 이용하는 모든 거래 일시 중지
더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뱅킹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신한은행, 내달 5일 오전까지 금융거래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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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이호준 기자】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차세대 금융 플랫폼 제공을 위한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오는 3월 5일 토요일 0시(자정)부터 약 12시간동안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일시 중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작업 기간에는 신한은행 계좌와 시스템을 이용하는 모든 거래가 일시 중지된다.

일시 중지되는 서비스는 △돈 받기, 보내기, 현금찾기, 잔액조회, 결제 등 모든 거래(타 금융기관에서의 신한은행 계좌 이용 거래 포함) △모바일뱅킹(신한 쏠, 쏠비즈)/인터넷뱅킹/폰뱅킹/펌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가상계좌 거래 △체크카드, 직불카드를 이용한 물품 구입, 현금인출 등 모든 거래 △ATM 이용 거래 (현금 인출, 계좌 송금 등) △타 은행 ATM, 제휴 CD기(지하철, 편의점 등)에서 신한은행 계좌 거래 △카드 연계 업무 (카드론/현금서비스 계좌이체, 겸용카드 발급 등) △신한인증서 발급/폐기 및 신한인증서를 활용한 모든 거래 등 신한은행 계좌와 시스템을 이용하는 금융거래 서비스 전체다.

다만 △신용카드 거래 △사고 신고 접수 △공항 환전 등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의 이번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는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으로, 고객이 더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을 제공하는 ‘The NEXT’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오는 10월에는 ‘The NEXT’ 프로젝트 1단계를 오픈하고 신한 쏠(SOL)을 전면 개편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형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전용 상담센터를 운영해 금융거래 일시 중지에 따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 일시 중지에 따른 불편에 대해 고객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작업 기간 동안 필요한 현금은 3월 5일 이전에 미리 준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이번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을 위한 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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