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K)-바이오헬스 일반형 지역센터 3개소, 개방형 실험실 5개소 선정

복지부, 내년 ’K-바이오헬스 백신 특화형 지역센터‘ 3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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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김용환 기자】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하 진흥원)은 케이(K)-바이오헬스 지역센터와 개방형 실험실을 수행할 11개 주관기관을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총 6개소 △백신특화형: 대전테크노파크, 분당서울대병원, 인천테크노파크 △일반형: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조선대학교 △병원 내 개방형 실험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전남대학교병원(가나다순 표기) 등 총 11개 기관이다.

선정된 기관은 병원과 함께 생명공학 협력단지(이하 바이오 클러스터)의  기반시설·자원(실험 장비, 입주공간, 임상의사 연계 등)을 활용해 산·학·연·병 연계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보건산업 분야 창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케이(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을 수행할 총 6개의 주관기관이 선정됐으며 구체적 내용은 위 기관들은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와 병원을 연계하여 창업기업에게 시설·장비·연구자원 등을 지원하고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컨설팅 지원, 임상 자문 등 사업화의 전 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수도권에 편중된 연구 인프라를 지역 클러스터와 연계시켜 줄 수 있는 바이오헬스 특화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종합지원 허브인 케이(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를 내년 하반기에 운영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의 일환으로 ’K-바이오헬스 백신 특화형 지역센터‘를 3개소 선정함으로 국산 백신 개발과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조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병원 내 개방형 실험실 사업을 수행할 총 5개의 주관기관이 지난 2019년에 이어 재선정됐으며 위 기관들은 연구역량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 내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하고, 기술·제품 개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상의사-기업 연구자 간 공동연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방형 실험실

이번에 선정된 5개소는 지난 8월에 선정된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2개소(경상대학교 국립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부속 목동병원)와 함께 보건산업 전 분야에 걸쳐 병원내 창업지원 기관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형훈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케이(K)-바이오헬스 백신 특화형 지역센터가 선정된 만큼 선정된 기관들에 대한 기대가 크며,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의 조기 목표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케이(K)-바이오헬스 전략센터-지역센터-개방형 실험실 연계로 창업기업의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또한, “바이오헬스산업이 우리나라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보건산업 분야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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