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모니터 통해 승무원들이 상품 소개하고 제품 시연 선보여
젊은 세대에 익숙한 전달 방식으로 면세품 구매 관심도 높여

에어서울, 기내서 승무원의 면세품 시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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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김태훈 기자】에어서울(조진만 대표)이 19일부터 기내 모니터를 통해 캐빈승무원들의 면세품 소개영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현재 김포~제주, 김포~부산(김해), 부산~제주 등 국내선 기내에서 인기 화장품 등의 면세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승무원의 면세품 소개영상은 에어서울 국내선 기내에서 판매하는 인기 브랜드의 면세품을 캐빈승무원들이 직접 사용해 보고 실제 사용 후기를 승객들에게 전달하는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형태의 동영상으로, 제품별 특징과 장점 등을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소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특히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기초화장품부터 건강식품 등이 소개됐으며, 승무원들의 피부표현 비결 등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기존의 제품 브로슈어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정보들을 젊은 세대에 익숙한 방식으로 친밀하게 전달할 수 있어 면세품 구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어서울은 LCC 중 유일하게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를 탑재하고 있어,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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