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창립 123주년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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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개교하는 송도글로벌복합단지에 신촌 캠퍼스의 일부 학사 단위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하는 학사 단위에는 최고의 교육 및 연구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연세대학교(총장 김한중)가 10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창립 12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김한중 총장은 기념사에서 "신촌, 원주, 송도 등 국내 최초로 3개의 캠퍼스를 각각의 특성에 맞춰 운영, 연세대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2010년 개교하는 송도 캠퍼스는 연구와 국제화에 적합하도록 하고, 신촌은 종합적이고 교육중심, 원주는 환경친화적인 캠퍼스로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김 총장은 "연세대의 상징은 백양로를 2011년까지 지하공간을 개발, 차없는 백양로, 문화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것"이라고 했다.
김한중 총장

이어 김한중 총장은 이병무 연세대 동문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학술상, 연세의학대상, 연세사회봉사상, 장기근속상 등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우영 연세대 재단 이사장, 이병무 연세대 동문회장, 송자 연세대 전 총장, 윤형섭 전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동문 및 교직원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최첨단 IT 기반의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봉헌식을 했다. 오후 2시30분에는 백주년기념관에서 졸업 25주년 및 50주년 동문들을 초청, 학부 재상봉 행사가 이어졌으며 오후 4시에는 국제 2학사 착공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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