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통 가입자 ‘베이직’ 상품 무료로 즐길 수 있어

LG유플러스,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무상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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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오는 4월 1일부터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모든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다.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다음달부터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게임을 모든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즐길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 1일부터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이용자의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상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LG유플러스 고객만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전면 무료 개방에 나섰다.

지포스나우는 LG유플러스와 엔비디아가 제휴해 지난 2019년 9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게임 400여 종을 모바일, PC, IPTV에서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포스나우 중 이용료가 따로 없는 ‘베이직’ 상품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LG유플러스는 또 오는 1일부터 신규 월정액 상품 지포스나우 ‘프로’를 선보인다. 월 1만7900원에 한번 접속 시 최대 6시간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며, 이후에도 접속 횟수 제한 없이 재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인터넷, IPTV 서비스와 결합할 경우 64% 할인된 64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XaaS사업담당(상무)은 “다운로드 위주였던 콘텐츠 시장의 중심이 스트리밍으로 옮겨가면서 OTT, 음원서비스 등이 대중화됐고, 게임 산업에서도 그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지포스나우 무상 오픈을 통해 증가하는 클라우드 게임 수요에 발을 맞추고, 나아가 전체 시장 확대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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