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달걀 유통업체 250곳 냉동차량 구입비 지원…최대 1500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일 김용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이하 식약처)는 달걀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유통하기 위해 식용란수집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냉장차량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식용란수집판매업이란 달걀을 수집·처리 또는 구입해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본격 시행 중인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에 따른 것으로 세척·선별·포장 과정을 거친 달걀을 보다 신선한 상태로 유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냉장차량 구입비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영업(1월 1일 기준)을 유지하면서 냉장차량을 미보유한 식용란수집판매업 250곳이며, 영업자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비율은 차량 1대당 2500만원 기준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이다.

보조금 지원 신청은 오늘(25일)부터 시‧군‧구청에 우편, FAX, 방문으로 신청 가능하며 세부적인 기준·절차, 구비서류, 지원금액 등은 영업자 관할 지자체에 문의(축산물위생 담당부서)하면 안내 받으실 수 있다.

식약처는 "달걀 냉장차량 보조금 지원과 함께 달걀 취급 영업자에 대한 지도점검 등 안전관리도 강화해 우리 국민들이 달걀을 더욱 신선하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