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참가의향서 2021년 1월 5일부터 6일까지 접수

파주운정3·오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일 홍석기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택지인 파주운정3, 오산오산 등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사업자 공모 4차를 공고하고, 사업 참가의향서를 오는 2021년 1월 5일부터 6일까지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거주의 가치를 높인 품질 좋은 주택에서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점 외에도, 주변 시세에 비해 낮은 임대료(일반주택은 시세의 95% 이하·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와 무주택자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20%) 이상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공공성이 한층 강화된 민간임대주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택지공모 사업지구 2곳은 파주운정3 A-3 BL으로 총 7만928㎡ 부지에 전용면적 60㎡이하 및 60~85㎡의 공동주택 1222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교통여건과 입지특성으로는 서울-문산고속도로 및 77번 자유로를 통해 인접 시, 군, 구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사업지구 남측 약 2km 지점에 운정역(경의중앙선)이 위치하고 있다.

주거편의 여건으로는 지산초등학교, 한가람중학교, 지산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하고, 병·의원과 대형마트, 영화관, 음식점 등 생활편의시설 및 가람도서관, 운정호수공원, 운정체육공원 등 공공이용시설이 다수 소재하고 있다.

수요여건은 파주 LG디스플레이, 출판단지 등 산업단지와 일산신도시로부터의 유입이 예상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등 교통접근성 개선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산오산 1BL은 총 1만7738㎡ 부지에 전용면적 60㎡이하 및 60~85㎡의 공동주택 366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교통여건은 경부고속도로 오산 요금소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약 1.8km) 및 오산역(약 2km)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광역버스로 강남역까지 1시간 20분이면 이동 가능하여 강남권으로 접근성도 편리한 편이다.

주거편의 여건은 운천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보건소(약 0.2km), 경찰서(약 0.8km), 시청(약 1.5km) 등 공공기관이 인근에 위치하고, 오산천변으로 스포츠센터, 종합운동장, 근린공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수요여건은 인근에 오산대학교가 위치하고, 북측으로 동탄산업단지가 소재하고 있어 편리한 정주 여건과 더불어 임차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3일 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참가의향서를 내년 1월 5일~6일까지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내년 2월 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3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부동산투자회사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