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인증마크 사용 및 고용노동부 민간위탁사업 선정 시 우대 혜택

고용부,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 48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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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김태훈 기자】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020년도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총 48개 직업소개와 직업정보제공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인증은 무료 10개소와 유료 17개소, 직업정보제공 2개소 등 29개소이다. 재인증(인증기간 3년 만료 후 재인증 가능)은 무료 9개소와 유료 10개소 19개소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소재지 관할 지방관서에서 인증서 수여식으로 대체한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고용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민간고용서비스기관을 연 1회 평가하는 제도로 2008년 도입 이후 체계적 구인·구직 관리, 종사자의 전문성, 고객 만족도 등을 심사해 우수기관을 인증해 오고 있다.

고용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올해에도 인증을 위해 2020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을 신청한 81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했으며 현장실사에서는 민간고용서비스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현황 조사, 운영 활동‧업무 프로세스 확인 및 관계자 인터뷰 등이 이뤄졌다.

이번에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48개 기관은 앞으로 3년간 고용부 장관 명의의 우수기관 인증마크(사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는 고용 관련 민간위탁사업 선정 시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을 우대할 예정이다.

권기섭 고용정책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지속,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전국민 고용보험 추진 등으로 고용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고용서비스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정부는 공공 고용서비스 인프라 확대뿐만 아니라 민간고용서비스 종사자 역량강화 및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발굴‧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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