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통계 전문성 향상으로 의료제품 개발 지원

식약처, '산·관·학 공동‘의료제품 임상통계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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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김용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이하 식약처)는 오는 13일 국내 의료제품 분야의 임상통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 임상시험 및 연구를 위한 산·관·학 공동 통계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임상개발연구회, 한국통계학회 생물통계연구회와 공동으로 2016년부터 개최해 임상 통계 분야의 전문성을 높여 신약 등 국내 의료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규제 의사결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실사용증거(RWE) 사용 및 인과적 추론(Causal Inference) 통계방법 △코로나19 환경에서 임상개발 전략 및 현황 △코로나19 관련 시계열데이터 분석(Time Series of Analysis) △코로나19 환경에서 규제기관 입장의 임상통계 심사 고려사항 △연구 목적과 통계 분석사이의 간극 해소방안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 임상통계 전문가와 규제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임상통계 분야의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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