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학교 주변 분식점 등 3만5400곳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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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호식품 조리업소용

【시사매일 김용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이하 식약처)는 10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학원가와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방학과 가을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학원가‧놀이공원과 학교매점‧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 3만54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정검하는 3만5400곳은 학원가‧놀이공원 주변 조리‧판매업소 1400여 곳과 학교매점‧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4000여 곳 등이다.

이번에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할 주요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 등의 보관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아울러, 손 씻기,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독려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안전보호구역’ 캠페인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및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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