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스의 애정행각 어디까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투수 로저 클레멘스(46)가 프로골퍼 존 댈리의 전부인 폴렛 딘 댈리와도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의 데일리뉴스는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클레멘스가 폴렛에게 애나하임구장에서 벌어질 양키스와 에인절스의 경기 관람을 위한 여행을 주선했으며 폴렛과 팜스프링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폴렛은 “클레멘스를 오랫동안 알아왔으며 절친한 친구사이일뿐”라고 말했으나 클레멘스와의 관계가 ‘연인사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아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폴렛이 존 댈리와 이혼한 뒤부터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컨트리 여자가수 민디 매크리디와의 ‘염문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와중에 폴렛과의 관계마저 터져나와 클레멘스는 더욱 사면초가에 몰리게 됐다.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유부남 클레멘스는 금지약물 복용을 둘러싸고도 전 트레이너 브라이언 맥나미와 명예훼손 소송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클레멘스는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7차례나 수상했을 정도로 미국 프로야구계에서는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존 댈리는 복부 근육파열 수술후 최근 미국 미주리주의 한 골프장에서 담배를 문 채 웃통을 벗고 맨발로 지인들과 라운드를 즐기는 등 여전히 ‘기행’을 일삼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