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신임 상임위원에 윤수현 기업거래정책국장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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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공정위 상임위원(사진제공: 공정거래위원회)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기업거래정책국장이 상임위원으로 임용됐다.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공정위는 위원장(장관급), 부위원장(차관급), 상임위원 3명(실장급),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윤수현 신임 상임위원은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1993년에 공직에 입문하여 기획재정담당관, 심판총괄담당관, 대변인, 기업거래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15일 공정위에 따르면 윤수현 상임위원은 기업거래정책국장으로 역임하면서 2019년 ‘대·중소기업 거래 관행 개선 및 상생 협력 확산 대책’ 을 수립‧추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삼성중공업(주), 현대중공업(주) 등의 불공정 행위를 엄중 제제하는 등 하도급 거래에 있어서 불공정 거래 관행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업무 경험 및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하며, 겸손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직원들에게도 좋은 간부로 뽑힌 바 있는 등 능력과 인품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정위는 "윤수현 상임위원은 그간 공정거래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공정위 심결 및 제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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