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부진 했던 캐딜락, 판매 반전 가능성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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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최승준 기자】올해 1월 수입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1월 1만8198대 대비 3.1% 하락한 1만7640대를 판매하며 좋지 못 한 시작을 했다. 가장 큰 이휴로는 5일간의 설연휴와 세제 감면 종료,일본 브랜드 판매 부진 등으로 소비자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 5492대, BMW 2708대, 폭스바겐 1753대, 쉐보레, 1474대, 볼보 1100대, 포드 808대, 아우디 763대, 랜드로버 542대, 미니 525대, 렉서스 509대, 지프 450대, 토요타 420대, 혼다 331대 등으로 선두권의 브랜드들은 나름 선전한 기록을 보였다. 

하지만, 링컨 152대, 푸조 125대, 포르쉐 99대, 시트로엥 93대, 재규어 78대, 마세라티 65대, 닛산 59대, 캐딜락 48대, 람보르기니 18대, 롤스로이스 15대, 벤틀리 12대, 인피니티 1대의 기록을 보면, 몇 몇 브랜드의 판매실적은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곤두박질 친 것을 볼 수 있다.특히, 지프(450대·-44.6%)와 포르쉐(99대·-78%), 캐딜락(48대·-65%)는 프리미엄 수입브랜드라는 점을 고려하여도,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많이 줄어들어 눈길을 끈다.

이런 분위기 속에 프리미엄 세단 이미지가 강했던 캐딜락 브랜드가 SUV 모델로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캐딜락 SUV의 판매량이 2017년에는 26%, 2018년 34%, 2019년 약 45%에 달했다는 점에서 2020년 SUV 라인업 구축이 달성되면 판매반전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사진:월드경제신문

캐딜락은 올 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개념 크로스오버 SUV XT4와 3열 SUV XT6,그리고 캐딜락의 베스트 셀링 모델인 XT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선 상반기에 ‘모든 공간에서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핵심 가치로 삼아 개발된 럭셔리 대형 3열 SUV XT6를 출시한다. XT6는 강력한 성능의 파워트레인과 최신 편의 및 안전 테크놀러지를 모두 갖춰 다재다능한 캐딜락 SUV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모델이다. 

특히 대형 패밀리 SUV를 지향하는 3열에 이르는 전 좌석 및 적재공간은 동급 최강으로 완성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XT6를 통해 캐딜락은 최근 자동차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대형(Large Size) SUV 시장 고객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한 상반기 중, 캐딜락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한 어반 럭셔리 SUV XT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한다. 캐딜락 특유의 직선미와 유려한 캐릭터라인의 조화로 ‘스타일리쉬 SUV’로 주목 받은 XT5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최신  테크놀러지를 대거 추가하며 안전성 및 편의성 측면을 한층 강화했다. 상품성이 강화된 새로운 XT5는 지속적으로 캐딜락 SUV 판매량을 리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럭셔리 준중형 SUV 세그먼트에 XT4를 신규 투입하여 다변화된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XT4는 캐딜락 특유의 디자인적 미학을 응축해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사용자 중심적으로 진화된 새로운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에는 젊은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연계에 초점을 맞춰 배치된 첨단 테크놀러지가 대거 적용됐다. 

XT4는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를 시작으로 XT6, XT5 등  SUV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모델인 만큼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캐딜락 SUV의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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