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총리, 김병관 의원 후원회장 맡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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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우)와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좌)이 악수를 하고있다.(사진제공=김병관 의원실)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김병관 의원(더불어민주당)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이 전 총리에게 후원회장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김병관 의원의 후원회장을 흔쾌히 수락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병관 의원은 “문재인 인재영입으로 입당할 때부터 이 전 총리께서 여러 조언과 자문을 해 주시면서 잘 봐주셨다”며 “415 총선을 앞두고 선거를 잘 치르겠다고 말씀드리니 흔쾌히 후원회장을 해주시겠다고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낙연 전 총리는 “IT 전문가 김병관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당이 꼭 필요로 하는 인물”이라며 “IT산업과 분당판교의 발전을 위해 김병관 의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성남 분당갑 지역에서 지난 20대 총선에서 최초로 당선된 바 있으며, 다가오는 21대 총선에도 출마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 초대총리이자 민주화 이후 역대 최장수 총리를 기록한 이낙연 전 총리는 4.15 총선에서 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서울 종로에 출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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