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매출 18%, 영업이익 44% 증가
추가설비 투자를 통해 성장 동력 확보

LS전선아시아, 지난해 영업益 260억원…연간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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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김태훈 기자】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가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 2019년 누적매출 5203억원과 영업이익 26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와 44%가 증가한 수치이다.

LS전선아시아의 4분기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약 8% 감소한 1258억원으로 이는 3분기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하는 계절성이 반영된 것이며, 오히려 고부가 PJT들이 4분기부터 반영 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역대 최대였던 전분기 영업이익 대비 9% 증가한 69억원으로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LS전선아시아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7.02%가 증가한 반면 전력은 공급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전력부족 현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S전선아시아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진행 중이며, 지난해 투자가 완료된 MV(중압)케이블과 버스덕트(Bus Duct)등 건축용 전력 제품에 더해 올해 추가로 투자가 완료될 MV케이블 등이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이다. LS-VINA는 HV(고압), MV(중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 전력 케이블,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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