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2020시즌 33개 대회 총상금 885억 규모
LPGA 투어, 2020시즌 33개 대회 총상금 885억 규모
  • 김형식 기자
  • 승인 2019.11.23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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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2020 시즌 스케줄 발표
기록적인 상금 증액, TV 중계 시간도 상승
▲LPGA 마이크 완 커미셔너(LPGA 제공)

【시사매일 김형식 기자】2020년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전세계 11개국에서 총 33개의 공식 이벤트가 열린다. LPGA 사상 가장 많은 중계시간을 확보했으며, 최소 7개 대회가 미국 공중파 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LPGA는 22일(현지시간), 2020년 시즌 스케줄을 발표했다. 2020시즌 LPGA투어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포함해 총상금액 7510만 달러(한화 약 884억6780만원)로 2019시즌에 비해 455만 달러(한화 약 53억6000만원) 증액되며, TV 중계 시간도 500시간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글로벌 투어로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많은 상금의 증액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나타난다. 시즌 세번째 메이저 대회인 이 대회는 2019년에 비해 45만 달러 증액된 430만 달러(한화 약 50억6500만원) 규모의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는 2015년 이래 6년 연속 꾸준히 상금을 증액해 왔으며 2020시즌에는 10만 달러 증액된 총상금 310만 달러(한화 약 36억42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이 외에도 캐나디언 퍼시픽 위민스(235만 달러, 10만 달러 증액), 마이어 클래식(230만 달러, 30만 달러 증액),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 베이 인비테셔널(230만 달러, 30만 달러 증액), 마라톤 클래식(185만 달러, 10만 달러 증액) 그리고 발렌티어 오프 아메리카 클래식(140만 달러, 10만 달러 증액)에서 상금 변화가 있다.

2019시즌 중 LPGA는 2020시즌에 새로운 이벤트 2개가 플로리다 주에 만들어진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즌 오프닝 대회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Diamond Resort Tournament of Champions presented by Insurance Office of America)대회 직후,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Gainbridge LPGA at Boca Rio가 보카 라톤(Boca Raton)에 위치한 보카 리오 골프클럽(Boca Rio Golf Club)에서 열린다.

또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페리칸 우먼 챔피언십(Pelican Women’s Championship presented by DEX Imaging) 대회가 벨에어(Bellair)에 위치한 페리칸 골프클럽(Pelican Golf Club)에서 개최된다.

봄으로 개최시기를 옮기며 2019년에 열리지 않았던 Blue Bay LPGA대회가 2020년 3월 5일부터 8일까지 태국과 싱가포르 대회에 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장소는 중국 하이난이다.

또 여성 골프대회 사상 최고 우승상금인 150만 달러가 걸린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7년 연속 개최한다.

메이저 대회는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에 위치한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에서 시작한다. 이 코스에서 열리는 ANA 인스퍼레이션은 49회의 역사를 이어가게 된다. USGA가 주관하는 US 여자 오픈은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아로니밍크 골프클럽(Aronimink Golf Club)에서 열린다. 미국 밖에서 열리는 두개의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은 Evian-les-Bain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AIG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은 스코틀랜드의 로얄트룬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에비앙 챔피언십과 Aberdeen Standard Investments Ladies Scottish Open 중간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 기간 동안 잠깐의 휴식기를 갖는다. 하계 올림픽 여성 골프 경기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도쿄에서 40분가량 떨어진 카수미가세키 컨트리클럽(Kasumigaseki Country Club)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60명의 출전 선수는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직후 결정되며, 롤렉스 여자 세계 골프 랭킹 15위까지의 선수는 자동 출전권을 갖는다(국가당 최대 출전 선수는 4명). 출전 국가 및 출전 선수 명단은 매주 월요일 International Golf Federation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년마다 한 번씩 전세계 최강의 8개국 선수가 참가하는 팀 이벤트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 공식 상금에 불포함)은 2020 일본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과 맞물려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골프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잉글랜드 런던에서 열린다. 2014년 처음으로 열린 초대 대회에서는 스페인이 우승했으며, 2회 대회(2016년)에서는 미국이 그리고 2018년 대한민국에서 열린 제3회 대회에서는 개최국인 대한민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LPGA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2019년을 정리하고 2020년으로 옮겨가며, LPGA투어와 투어를 후원하는 스폰서들에게 다가올 미래가 어느 때 보다 기대된다”며 “투어 총상금 7510만 달러라는 숫자는 전세계 우리의 스폰서와 파트너사들로부터 온 후원의 증거다. 커미셔너로 새로운 10년을 맞이하게 된 이 때, 우리는 LPGA투어의 새로운 단계에 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우리는 성장했지만 이제는 더욱 키워 나가야만 한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 관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우리의 다음 세대를 더욱 끌어 올릴 것이다. 우리의 많은 팬들이 미국에서 여성 골프를 위해 만들어 온 많은 변화를 알고 있지만, 앞으로 우리의 투어가 전세계에 줄 임팩트에 관해 알게 된다면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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