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전년동比 13.2%↓…수도권 3.9%↑·지방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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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홍석기 기자】 정부가 올해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 13.2%, 착공 15.5%, 준공 7.0% 모두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멸실된 건축물의 동수와 연면적은 1만6552동, 359만7000㎡로 전국 건축물 동수는 723만500동, 연면적은 38억3416만9000㎡이다.

국공유, 법인 건축물의 인허가면적은 137만6000㎡, 1789만100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18.4% 순으로 증가한 반면, 개인 1023만4000㎡, 기타 417만8000㎡로 각각 28.6%, 48.3% 순으로 감소했다.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3368만㎡, 동수는 13.5% 감소한 5만9159동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643만7000㎡(62만1000㎡, 3.9%), 지방은 1724만3000㎡이다. 용도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공업용(7.1%), 기타(8.5%), 문교사회용(45.1%) 순으로 증가한 반면, 상업용(18.5%), 주거용(32.5%) 순으로 줄었다.

아파트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22.8% 감소한 749만2000㎡, 동수는 25.4% 감소한 868동이다. 준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9.2% 감소한 147만4000㎡, 동수는 13.1% 감소한 479동이다. 주택 외의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로서 주거시설로 이용 가능한 시설 등으로 다중생활시설, 오피스텔, 기숙사 등이다.

규모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허가된 500㎡미만 건축물은 5만623동으로 13.1% 감소했으며, 1만㎡이상은 544동으로 16.0% 줄었다. 3분기 최대 인허가 면적은 58만6000㎡으로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58-403에 소재한 건축물이다.

층수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허가된 1~5층 건축물은 5만5762동으로 13.6% 감소, 30층 이상은 144동으로 17.2% 감소했다. 3분기 최고 층수는 49층으로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1-28(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에 소재한 건축물이다.

또한 3분기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한 2325만2000㎡, 동수는 6.2% 감소한 4만7178동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042만3000㎡, 지방은 1282만9000㎡이다. 용도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기타(10.8%)는 증가한 반면, 문교사회용(10.9%), 공업용(11.7%), 주거용(18.3%), 상업용(31.6%) 순으로 줄었다.

아파트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12.0% 감소한 403만3000㎡, 동수는 6.7% 증가한 592동이었다. 준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42.2% 감소한 85만7000㎡, 동수는 19.4% 감소한 365동이었다.

규모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착공된 500㎡미만 건축물은 4만103동으로 6.1% 감소했으며, 1만㎡이상은 308동으로 25.2% 줄었다. 층수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착공된 1~5층 건축물은 4만5291동으로 6.0%, 30층 이상은 42동으로 38.2%로 각각 감소했다.

3분기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3397만2000㎡, 동수는 5.9% 감소한 4만9827동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564만㎡, 지방은 1833만1000㎡였다.용도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기타(14.4%) 증가한 반면, 공업용(1.3%), 상업용(7.6%), 문교사회용(8.1%), 주거용(17.0%) 순으로 줄었다.

아파트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15.3% 감소한 975만6000㎡, 동수는 13.0% 감소한 1328동이었다. 준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2.2% 증가한 157만1000㎡, 동수는 14.4% 감소한 488동이었다.

규모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준공된 500㎡미만 건축물은 4만1254동으로 5.4%, 1만㎡이상도 614동으로 16.0% 각각 감소했다. 층수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준공된 1~5층 건축물은 4만6436동으로 5.6%, 30층 이상도 72동으로 54.1%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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