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허무니, LPGA 투어 Q-시리즈 '수석 통과'…韓 6명 내년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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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니(20·Muni He)/ 사진=LPGA

【시사매일 김형식 기자】3일(한국시간)에 마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ualifying)토너먼트 Q-시리즈 최종 8라운드에서 중국의 허무니(20·Muni He)가 우승을 차지하며 수석으로 통과했다. 

허무니는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파인허스트 9번 코스(파72·6643야드)에서 마친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 8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21언더파 551타로 우승을 차지하고 2020년 시즌 LPGA 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도 획득했다. 

이번 퀄리파잉 토너먼트 Q-시리즈에서 상위 45명(동타 포함)의 선수에게 오는 2020년 시즌 LPGA 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대회 8라운드에서 한국의 박희영은 최종합계 18언더파 554타로 2위, 올해 재미교포 선수로 큰 주목을 받았던 노예림은 15언더파 557타로 3위, 강혜지는 10언더파 562타로 4위로 상위권으로 마치며 출전권을 받았다.

 7, 8라운드에 진출했던 7명의 한국선수 중 최종 45위 안에 든 선수는 총 6명이다. 박희영, 강혜지를 비롯해 전지원(1언더파·공동16위), 곽민서(1오버파·공동24위), 손유정(3오버파·공동30위), 전영인(5오버파·공동41위) 등이다.

특히 전영인은 최종일에만 4타를 줄이며 극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아마추어 박금강은 아쉽게도 최종일에 6타를 잃으며 공동 51위로 아쉽게도 내년도 출전권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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