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반도체 업황 부진 지속될 것"
정부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반도체 업황 부진 지속될 것"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10.18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수출 및 투자의 부진한 흐름은 지속 대외적으로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조치가 이어지고, 미중 무역갈등의 경우 1단계 합의가 있었으나 향후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글로벌 교역 및 제조업 경기 위축 등에 따른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9월중 고용은 취업자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등 회복세를 보였고 물가는 소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10월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취업자는 2740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만8000명 증가했고, 고용률(15~64세)은 67.1%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업자는 88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명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증가폭이 확대됐고, 제조업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은 증가폭 확대했고 임시·일용직은 감소로 전환했다.

9월중 비경제활동인구는 1628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만7000명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3.5%로 전년동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지난 8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는 광공업 생산은 감소했으나,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건설투자·설비투자는 모두 증가했다. 생산은 광공업은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은 증가하며 전 산업 생산도 전월비 0.5% 증가했다.

지출은 소매판매 전월비 3.9%, 건설투자 0.3% 로 설비투자는 1.9%로 모두 증가했다. 반면 수출은 중국 등 세계경제 둔화로 반도체 업황 부진 지속 등 영향으로 9월 중 전년동월대비 11.7% 감소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났다.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가격 하락세로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했으나,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0.6% 상승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주가와 국고채 금리가 9월 중순 이후 하락하는 모습이었으며, 환율은 9월 들어 하락하다가 중순 이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택시장은 9월 중 매매가격은 0.01% 올랐으나 전월비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은 0.03% 하락세를 나타났다.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수출 및 투자의 부진한 흐름은 지속 대외적으로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조치가 이어지고, 미중 무역갈등의 경우
1단계 합의가 있었으나 향후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글로벌 교역 및 제조업 경기 위축 등에 따른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수출규제 대응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이·불용 최소화 등 재정집행을 가속화하고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 추가대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투자・내수・수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