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용 집단급식소 5곳에서 일상생활 속 단‧짠 줄이기 실천운동

식약처, 덜달게·덜짜게 건강한 일주일 급식 캠페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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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김용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직장인이 주로 이용하는 집단급식소 5곳을 대상으로 ‘덜달게·덜짜게 건강한 일주일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집단급식소 5곳은 1차, 14일~18일까지 농촌진흥청, 청주 흥덕구청에서 2차는 오는 21일~25일까지 건강보험공단, 충북도청, 서울북부병원 등에서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나트륨‧당류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장인의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기관에서 운영하는 급식소별로 일주일 동안 주제를 정해 급식을 제공한다.

덜달게·덜짜게 건강한 일주일 요일별 주제(예시)로는 △1일차, 심심한 맛에 익숙해지세요 △2일차, 국·찌개 국물은 적게, 건더기 위주로 드세요 △3일차, 양념과 소스는 간을 보며 조금씩 넣어드세요 △4일차, 향신료·향신채소로 맛을 내어 드세요 △5일차, 간식으로 채소, 과일, 우유, 견과류를 드세요 등이다.

아울러, 건강한 일주일 중 하루는 ‘미각체험’, ‘룰렛게임’, ‘○․× 퀴즈’ 등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해 재미와 즐거움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맛대맛 미각체험'은 가공식품(라면, 믹스커피)을 맛보고 해당 식품에 함유된 나트륨·당류량 만큼의 소금·설탕물을 맛보면서 평소 본인의 미각과 비교해보는 체험이며 ‘룰렛게임’ 은 룰렛 게임을 통해 1일 나트륨·당류 권고량(섭취기준)을 알아보고 평소 덜달게‧덜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변화 유도하는 체험이다. ‘O‧X 퀴즈’는 나트륨 섭취 및 당류 섭취에 대한 O‧X 퀴즈를 진행해 덜달게‧덜짜게 먹기 팁을 전달하는 체험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트륨․당류 줄이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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