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닷컴 홍석기 기자】정부는 오는 9월~11월 3개월 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지난 5년평균 9만3000세대 비해 20.4%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9월~11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5년평균 9만3000세대 비해 20.4% 감소하고 지난해 12만1000세대 보다 39.4% 감소한 7만3632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고, 서울은 1만5473세대가 입주해 5년평균 대비 117.2% 증가해 지난해 비해 22.8% 증가하는 등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오는 9월 강동고덕(4932세대), 성북장위(1562세대) 등 2만316세대, 10월에는 용인기흥(1345세대), 마포대흥(1248세대) 등 7377세대, 11월은 의왕포일(1774세대), 평택고덕(1022세대) 등 1만107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9월에 세종시(2252세대), 청주흥덕(1495세대) 등 1만1972세대, 10월에는 충주호암(2176세대), 경남양산(1240세대) 등 1만2193세대, 11월은 부산화천(1515세대), 김해율하2(1081세대) 등 1만695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2034세대, 60～85㎡ 4만5473세대, 85㎡초과 6125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7%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1409세대, 공공 1만2223세대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