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통해 세계 팬들과 소통 확대
여자 메이저 골프 대회로는 첫 시도

USGA, US여자오픈 앱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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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타누깐(태국)의 경기를 지켜보는 갤러리 [사진=USGA]

【시사매일 김형식 기자】미국골프협회(USGA)는 제 74회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세계 골프팬들이 다양한 골프 모바일 체험을 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USGA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스코의 지원을 받아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가동되는 앱을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 찰스턴의 찰스턴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US여자오픈에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자 메이저 골프 대회로는 처음 적용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세계 골프팬들이 실시간 스코어 및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과 통계, 뉴스, 하이라이트를 통해 좋아하는 선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USGA 홈페이지에서 다운(여기를 눌러주세요) 받으면 앱을 깔 수 있다.

존 보덴하머 USGA 시니어 디렉터는 “우리는 US여자오픈 기간 코스 안팎에서 팬들의 다양한 체험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면서 “시스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이 앱은 골프팬들이 어떻게 세계 최고의 여자 골프대회를 즐길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톤 골프장 현장에서 사용하는 앱에서는 갤러리에게 선수들의 현재 홀이나 연습장 위치 확인, 팬서비스 공간과 이벤트 안내 등이 제공된다. 갤러리로 대회장을 찾으면 시스코와 대회 관계자들이 팬들에게 제공되는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안내할 예정이다.

스마트 기기를 보유한 갤러리는 라이브 스트리밍, 스코어카드 하이라이트, 뉴스, 사진, 비디오, 소셜 미디어 등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팔메토 파빌리온 티켓에서도 이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올해 US여자오픈 정보는 홈페이지(uswomensopen.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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