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 결혼식장, 뷔페 등 2476곳 점검, 72곳 적발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총 3만2468곳 점검, 1곳 적발

식약처, 전국 패밀리레스토랑 등 72곳 적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일 강동균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외식이나 행사 등으로 이용이 많아지는 패밀리레스토랑·결혼식장·뷔페 등 음식점 총 2476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2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8곳) △건강진단 미실시(35곳) △시설기준 위반(3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6건) 등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달 11일부터 19일까지 분식점·문구점·슈퍼마켓 등 어린이 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총 3만2468곳을 점검해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한 업소 1곳을 적발했다.

아울러 위생 또는 청결 관리 등이 미흡한 764곳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했으며, 주요 내용은 △위생환경 개선(347곳) △조리판매 환경 정리·정돈(217곳) △앞치마 착용 유도(143곳) △식품 보관방법 안내 등 기타(57곳) 등이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