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오리엔타르 다방 사건 수사 나선다

김상경, 영화 '남산, 시인살인사건'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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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한경자 기자】배우 김상경이 영화 '남산, 시인살인사건'(감독 고명성/ 제작 ㈜영화사진/배급㈜인디스토리)에서  육군 특무대 상사 김기채 역을 맡아 시인의 살인 사건 수사에 나선다.

영화 '남산, 시인살인사건'은 1953년 한국 전쟁 직후의 어수선하고 스산한 분위기의 명동 오르엔타르 다방을 배경으로 남산에서 벌어진 ‘시인살인사건’을 다룬 추리 수사극이다. 배우 김상경은 살인사건의 수사를 맡은 육군 소속 김기채 상사를 맡아 다방에 모여 있던 문인과 예술인들을 상대로 단서를 찾아 나서며 난제를 풀어갈 예정이다.

영화 '남산, 시인살인사건'의 촬영 현장 사진을 통해 공개된 김기채 상사의 모습은 50년대 서울의 추리수사와 오리엔타르 다방에서 펼쳐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여준다. 영화 '살인의 추억', '몽타주'에서 최근작 '사라진 밤'까지 추리 스릴러에서 특별히 돋보였던 배우 김상경이 이번에는 또 어떤 변주를 보여줄지, 그가 보여줄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명동의 오리엔타르 다방을 무대로 펼쳐질 본격 추리수사극 '남산, 시인살인사건'은  지난 9월 15일 크랭크인해 오는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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