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업계 베테랑 디자이너 ‘션툴롱’의 장인 정신으로 탄생
각각의 독특한 탄생 스토리가 있는 9개 퍼터 모델 라인업
딥 다이아몬드 밀 페이스 기술이 일관되고 빠른 볼 구름 제공

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툴롱 디자인 퍼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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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롱 디자인 퍼터

프리미엄 퍼터 브랜드 ‘툴롱 디자인(Toulon Design)’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캘러웨이골프는 오디세이 툴롱 디자인 퍼터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툴롱 디자인 퍼터의 창립자는 골프 업계의 베테랑 디자이너 ‘션툴롱(Sean Toulon)’이다. 션툴롱은 1990년대에 ZEVO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혁신적인 메탈 우드, 아이언, 퍼터를 시장에 선보였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툴롱 디자인’을 창립했다. 이 ‘툴롱 디자인’을 캘러웨이골프가 2016년 인수했으며, 현재 션툴롱은 캘러웨이골프에서 수석 부사장으로 퍼터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캘러웨이골프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오디세이 툴롱 디자인 퍼터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의 9개 도시를 모티프로 해 디자인 됐으며, 9개 각각의 모델마다 션툴롱의 30년 이상의 업계 경력과 경험, 추억 등 특별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그 예로 ‘포틀랜드’ 모델명은 션툴롱의 막내 아들이 살고 있는 도시 포틀랜드 지명에서 땄으며, ‘인디애나폴리스’ 모델은 레이싱카에서 모티프를 얻어 디자인 됐다.

독특한 탄생 스토리뿐 아니라 캘러웨이골프는 ‘사운드(Sound), 필(Feel), 롤(Roll) 3가지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브랜드’라는 툴롱 디자인 퍼터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사운드와 필의 상관관계를 알아내기 위한 연구를 오랫동안 해왔다.

25종의 각기 다른 밀드 페이스 프로토타입 패턴들을 연구, 개발하고 실험한 결과 툴롱 디자인만의 딥 다이아몬드 밀(Deep Diamond Mill)페이스 기술을 탄생시켰다. 일반적인 밀드 페이스 제작 시간이 2~3분 정도인 반면 딥 다이아몬드 밀 페이스는 일반적인 밀드 페이스보다 약 20배 정도인 40분 이상 소요된다.

그만큼 공정 과정이 정교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가에 의해서만 탄생될 수 있다. 페이스의 다이아몬드 모양의 그루브는 퍼팅 시 진동을 조절해 사운드와 필을 컨트롤하며, 다이아몬드 모양안의 작은 그루브는 퍼팅 시 일관되고 빠른 볼 구름을 제공해준다.

오디세이 툴롱 디자인 퍼터는 소재 면에서도 차별성을 갖고 있다. 최고급 303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한 것이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역작을 만들기 위해 303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해 초기 밀링 과정부터 아주 정밀하게 공정했다. 특히 헤드 디자인에서 보여지는 탑라인, 페이스의 높이와 넓이, 토우와 힐의 디테일 등 모든 부분이 완벽하게 조화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전무는 “지난 1년여간 KPGA, KLPGA 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제품 성능 테스트를 마쳤으며, 현재 오디세이 퍼터를 사용하는 선수중 약 15%가량의 선수가 툴롱 디자인을 사용할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툴롱 디자인 퍼터를 통해 일반 퍼터에서는 느낄 수 없는 놀랄만한 사운드(Sound), 필(Feel), 롤(Roll)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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