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15일 '마이어 LPGA 클래식'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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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JTBC GOLF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약 21억5000만원)·우승 상금 26만 2500달러(약 2억8000만원))이 15일부터 18일(한국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미시간 주 그랜드 라파즈에 소재한 블리스필드 컨트리클럽(파71·6451야드)에서 화려한 샷 대결이 펼쳐진다.

본 대회는 올 시즌 LPGA투어 16번째 대회로 치러지며 세계랭킹 상위 25위 중 16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 오픈’ 우승자 아리아 주타누간(태국)이 출전 의사를 밝히며 시즌 2승을 위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지난해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대회에 출전해 타이틀 방어와 동시에 시즌 2승을 위해 도전한다.  

지난주 ‘샵 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LPGA데뷔 50경기만에 생애 첫 우승과 동시에 한국 및 한국계 선수 LPGA통산 200승의 주인공의 된 애니 박(23)은 이번 주에도 대회 출전 의사를 밝히며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의 지난 우승자 4명, 브룩 헨더슨(2017년), 김세영(2016년), 렉시 톰슨(2015년), 이미림(2014년, 초대 챔피언), 전원이 출전해 대회 2승을 위해 도전한다.  

렉시 톰슨은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 후 2016년에는 공동4위, 2017년은 2위를 기록해 이번 대회 코스와 각별한 의미다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김세영과 이미림 두 선수 모두 연장전을 치른 후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2016년 우승자 김세영은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주 대회에서 2년만에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지난주 대회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10언더파)를 기록하면서 최종 성적 4위로 대회를 마치는 등 기량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선수 중 한명이다. 

김세영에 이어 대회 초대 챔피언 이미림도 현재 세계랭킹 1위 박인비와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주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이어 지난주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친 전인지를 비롯해 고진영과 지은희가 시즌 2승에 도전하고 김인경도 시즌 첫 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져 대회 묘미를 올렸다. 

이밖에도 시즌 첫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스웨덴의 퍼닐라 린드베리, ‘휴젤 JTBC LA 오픈’ 챔피언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간, ‘골프 천재’ 리디아 고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골프전문 채널 JTBC GOLF는 2018 LPGA투어 ‘샵 라이트 클래식’ 전 라운드를 위성 중계하며 JTBC3 FOX Sports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로 시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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