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청년비상금 사업 약정식 체결
10명의 청소년에게 10개월간 35만원씩 청년비상금과 금융멘토링 지원
시설 보호 대상자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사회공헌활동 지속 시행

한화생명, 사회연대은행과 청년비상금 지원 약정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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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서지훈 상무(왼쪽)와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이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비상금(飛上金)’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4일 사회연대은행과 청년비상금 사업을 위한 약정식을 체결했다. 약정식에는 한화생명 서지훈 홍보실장,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이사 및 관계자와 청소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27일까지 보육원에서 자립했거나 자립예정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비상금 지급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한화생명은 이들에게 자립의 꿈과 희망을 위한 청년비상금을 10개월간 35만 원씩 총 35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 청소년들이 청년비상금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멘토역할을 담당할 4명의 청년생활경제상담사도 선발했다. 멘토들은 1:1 금융설계 및 재무금융 코칭과 함께 미래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눈다. 이외에도 폭넓은 대인관계망을 구축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금융, 복지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화생명 서지훈 홍보실장은 “청년비상금 사업은 사각지대에 놓인 보육원 퇴소 청소년들에게 자립지원금을 지원하고 올바른 소비관념을 심어주는 사회공헌활동” 이라며 “이들 청소년들이 이번 사업을 디딤돌 삼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과 비전을 갖춘 사회초년생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시설 보호 대상자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생애주기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성 임직원과 FP로 구성된 맘스케어 봉사단은 2014년부터 시설에 입소한 영·유아들의 양육환경 개선과 정서적 치유를 돕고 있다. 작년부터는 보육원에서 자립한 시기에 보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청소년들에게 질병 및 재해를 보장하는 ‘함께멀리 기부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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